정말 영화 보고나면 저 형님들이 10년만 젊었으면...
하는 탄식이 절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못만들었냐고요? 다른영화들과 비교하게 된다면 조금 부정적이겠지만
시리즈중에서는 제일 완성도가 높습니다.
원래가 익스펜더블 하면 한때 잘나가던 형님들의
화살 하나로 헬기 때려잡는 그런 류의 액션을 기대하고 보는건데
이번에 젊은피를 대거 합류시키면서 영화중에서도 말하는
탈 쌍팔년도 액션을 시도했고 제가 볼때는 괜찮게 잘 섞였다고 봅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도입한 액션들도 괜찮았고.
어머니도 보고나오시면서 지금까지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말하자면
왜 10년만...이런 말을 하느냐...
정말 형님들 세월의 흔적이 너무 심합니다...특히나
반데라스 같은경우에는 너무 왜소해져서 안쓰러워 보일 정도니까요
진짜 이 프로젝트가 10년만 일찍 시작했어도
액션영화역사의 한 획을 그었을거 같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는 영화
익스펜더블3 였습니다.
잡설 : 전 '블레이드' 너무 좋아해서 스나입스가 '감히 나한테 칼(블레이드)로 덤벼?' 할때 너무 좋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