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 영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이 영화는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킥애스(?)라는 영화도 본 적 없고...
근데 전 이 영화가 마음에 들었어요
B급적인 요소 때문에!!!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교회에서의 난투극은 인상깊었습니다
초반에 편집이겠지만 롱테이크로 진행되었었죠...?
이런 장면에서는 '사람의 목숨은 다 똑같거늘 저 한 사람으로 인해 몇 명이 죽는 것이냐' 따위의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은 역시 총을 맞지 않는구나 현실성 없어ㅠㅠ 이러지도 않았구요
그냥 웃으면서 본 것 같네요
그런데 조금 아쉬운 점은...
이 여배우가 영화가 막바지로 다다를 무렵 큰 역할을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무게감 있게 진행 중 너무 싱겁게 끝나는 느낌...
좀 비중 좀 두지ㅠㅠ
처음에 기대를 하다보니 막판에 갈수록 캐릭터가 시시해지니까 흥미가 덜 했습니다
그와 달리 콜린 퍼스를 보면서
'이 배우 이번에 상 하나 타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짱짱
그나저나
이 영화의 백미는 아마 폭죽이 터지는 장면이겠죠?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크
시간이 오래 지나도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