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로 보는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

리피토마크 작성일 15.06.20 18: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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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비긴즈(1) - 다크나이트(2) - 다크나이트 라이즈(3)

 

 

비긴즈 - 부모님의 죽음 이후 범죄자들에게 맞서 싸우기 위해 수련을 떠나고, 고담으로 돌아와 배트맨이 된다.

 

다크나이트 - 배트맨으로서 정의를 수호하려 했지만 법위에 군림함으로써 범죄자와 다를게 없었다. 이를 조커가 까발린다.

               배트맨은 거짓으로 하비덴트를 영웅으로 만들었고, 본인은 정의를 수호하는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라이즈 - 하비덴트의 진실이 알려지고 영웅과 정의는 바닥에 처박힌다.(배트맨이 베인에게 처맞고, 모든 경찰이 지하에 처박힘) 

          하지만 배트맨은 영웅과 정의라는 상징으로 남으며 하비덴트의 자리를(자신이 진정 원하던) 대신한다.

 

 

요약은 대충 이렇고,

세편의 영화가 비긴즈 초반 대사에서 그 과정이 모두 나오는게 재미있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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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경단은 자기 만족을 위해 날뛰다 허우적대는 족속에 불과해"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의 모습을 말해줍니다.(아직 미완성된 영웅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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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사의 "완전히 다른 존재"는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자신이 하비를 죽였다 덤탱이 쓰고, 하비를 "완전히 다른 존재" 

즉 영웅&정의의 상징으로 대신 남기며 끝나게 되는 것과도 같은 겁니다.

 

예수가 죽음으로써 하나의 상징으로 남은 것처럼요.

 

조커의 등장으로 배트맨은 자기 모순이 까발려지고, "전설"이 되는건 실패합니다.

그래서 하비덴트를 거짓으로 "전설"의 자리에 올려 놓습니다.

 

하지만 이 거짓은 라이즈에서 베인에 의해 까발려집니다.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는 배트맨이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한 과정을 그렸다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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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에서의 미완성을 라이즈에서 완성 시킵니다.

 

라이즈에서 배트맨은 자신의 복수&분노&두려움을 모두 극복하고

하나의 상징으로 남아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됩니다.

 

배트맨시리즈의 1편인 비긴즈에서 3편의 영화가 나아가는 방향을 다 말해주는 대사였던거죠ㅋㅋ

 

 

 

 

복수&분노 그리고 "두려움"에서 두려움은 박쥐를 뜻합니다.

 

어릴적 트라우마인데, 브루스웨인은 라스알굴에게 가르침을 받고 고담으로 돌아와 "두려움"을 씀으로서

 

배트맨(박쥐인간)이 됩니다.  

 

왜 많은 가면 중에서 박쥐를 택했는지 설명해 주는 내용인거죠.

 

아래 대사에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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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웨인의 한계는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에 있던겁니다. 그래서 다크나이트에서 실패한거죠.

 

비긴즈와 다크나이트에서 자신이 두려워하는 대상을 씀으로써, 타인에게 그 두려움을 선사하는

영웅이 아닌 범죄자와 다름없는 모습이였던 배트맨...

 

무언가가 두려워서 마구잡이로 주먹을 휘두르거나 총질해대는 제약 없는 행동이 아닌

진짜 정의와 영웅으로서 "완전히 다른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극복해야 되는 것이었습니다.

박쥐가면을 쓰고 영웅 행세를 하는게 아니라요.

배트맨으로 계속 행동한다는 것은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증거이니까요.(박쥐 가면을 벗지 못하는 것이니까)

 

라이즈에서 브루스웨인이 어릴적 떨어진 우물과 같은 감옥에 처박히게 된 이유가 있던거죠.

그 감옥에서 탈출하면서 박쥐라는 두려움도 완전히 극복하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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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라스알굴은 괜찮은 스승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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