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보다 스틸컷중 천우희가 이쁘게 나와서 대표이미지는 이걸로 정했습니다.
천우희란 배우는 젤 처음 각인 된 것이...
써니에서 본드부는 여학생이었죠.
그리고 안타까웠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한공주에서 한공주 역을 맡았고
손님까지 오게 되었네요.
물론 전 한공주는 보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얘기로 들어도 가슴아픈것을 굳이 영화로 또 보고싶지 않아요.
그리고 이런영화는 100%보다가 열폭하고 답답해서 미쳐버릴거 같고.
영화는 판타지가 있어야 합니다.
공포던지...스럴러던지...이것은 영화고 판타지인것이다.
라고 느꼈을때 영화를 영화로써 즐길수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별로 손이가지 않아요.
같은 작품 써니에서 출연했던 심은경이나 강소라 같은 배우들이 승승장구 하고 있을때.
조용히 남다른 배우로써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히려 전 심은경이나 강소라보다 배우로써의 모습은 천우희가 더 마음에 듭니다.
국내에 보기 드문 천의 얼굴을 가진 여배우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자...이영화 손님.
이런 밑도 끝도 없는 영화는 진짜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페이스북에서 예고편 홍보할때도 홍보 문구에비해 영상이 와닿지 않아서
기대가 크진 않았습니다만...
개봉한지 얼마 되지 않아 IPTV에 나왔길래...반신반의 하면서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카사노바께선 천만 대박이후 나오는 영화마다 희안한 영화만 나오는 아쉬움이...ㅠㅠ
뭐 이 영화는 간단합니다.
하멜른의 피리부는 사나이를 한국판으로 재해석....이것도 거창합니다..
암튼....피리부는 사나이를 50년대 한국 배경으로 가져옵니다.
굳이 이 영화에 판타지 호러 라고 붙인 이유는
만들고 지지고 볶고 연기 잘하는 배우 데려왔는데 답은 안나오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판타지 호러라고 하자....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네요.
시놉만 피리부는 사나이를 가져왔고
뭔가 다른 것이 있을꺼야...라는 기대감 마저 무너트리는게 반전이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군중심리의 무서움과 길들여진 백성의 우매함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더 좋은 방법이 많았을듯 합니다.
영화 "손님"이 남겨준 것
1.오줌 지릴거 같은 무당아줌마
2.기승전쥐
3.천우희
4.이걸 극장에서 안본게 다행이야
배우들연기 ★★★★★
스토리&연출 ☆
영화 리뷰가 아니라
어쩌다 보니 영화보다 배우 천우희에 대해 더 많이 언급이 되었네요.
사실상 극중에 주연급은 아닌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