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의 제목 보십쇼.
엄청난 SF와 CG가 난무할거 같은 영화지만
우리나라 배급사의 사기질에 또 낚였습니다.
원래 영화는 '인류 멸망의 시작'이라는 부재도 없어요.
정체모를 외계 생명체의 공격이라뇨!!!
임무라는 거창한 말까지 써가면서 말이죠.
그냥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치고는
괜찮은 영화쯤 됩니다.
주인공이 떨어지는 운석의 빛때문에 사고를 당하고,
운석으로 인한 알수없는 힘을 발견합니다.
그건 '치유'능력이죠.
공격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을 멸망으로 몰아가는것은
인간의 욕심이 낳은 세기말적인 배경의 핵전쟁입니다.
교통사고를 당했던 주인공은 운석에 손을 댄것으로
몸에 상처 하나 없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부인에게 신장이식을 해줬던 장기도 회복이 됐죠.
다리를 하나 잃은 상해군인의 다리도 재생이 됩니다.
초중반 느린전개가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볼만했어요.
국내 배급사가 망쳐버린게 한몫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