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달에 방영 예정인 슈퍼걸이란 미드가 시작되는 군요.
그래도 슈퍼걸하면 헬렌 슬레이터의 슈퍼걸(작품성은 빼고)이 좋다고 봅니다...
다만 히로인만을 볼때는요.
내용은 크립톤 일족의 생존자들이 아르고 행성이란 물의 행성 심해에 살면서 그곳의 에너지원인
오메가헤드론을 카라가 장난치다 우주로 쏘아버리고 그걸 찾으러 카라가 지구로 오는데
그만 마녀 셀레나에게 오메가헤드론이 들어가고 그걸 되찾으려는 카라의 모험담을 그린 내용입니다.
피터 오툴 페이더너 웨이 등 괜찮은 배우들도 나왔으나
괴작이란 평을 들으면서 서서히 뇌리에서 사라진 망작 아닌 망작입니다.
여기선 칼 엘과 사촌지간으로 나오는데 동생으로 나옵니다.
지구에선 린다 리라는 고등학생으로 나오구요.
내용은 정말 산으로 갔다 바다로 갔다 해서 정신 차리고 감상하지 않는 한 정말 최악이란 평을 하고 싶네요.
국내에 들어온 슈퍼걸은 많은 가위질(가위질 할 것도 없음에도)을 당해서 약빨고 만든 영화란 평을 받는
영화를 더 엉망으로 만들어서 언컷버전이 볼만하고 가위질 당한게 그다음 디렉터즈컷 버전도 나왔지만
가장 최악의 평을 받았습니다.
결국 슈퍼걸이 활약한 것은 카라가 잘 못해서 처리를 하러 간거라서 그다지 내용이 와닿지 않고
(이번에 방영되는 멜리사 베노이스트가 나오는 슈퍼걸도 결국은 카라가 악당의 감옥인 팬텀존의 포트로즈
호를 지구로 인도해서 그걸 처리한다는 내용이지만)
지구인들이 슈퍼걸이 있다는 것도 각인도 안되었을뿐더러
결국은 오메가헤드론을 찾아 아르고 행성으로 가야하는 설정과 결말의 허술함으로 인해 괴작이란 평을
받았습니다.
작품에 나온 헬렌 슬레이터는
이후 스몰빌에서 칼 엘의 클립톤 친어머니인 라라 역으로 나왔고.
이번에 방영되는 슈퍼걸에선 카라 조엘(슈퍼걸)의 지구인 양어머니 역으로도 출연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남긴했지만 정말 곱게 나이 들었습니다.
스몰빌에도 카라가 신작미드에서도 카라가 등장하긴 하는데 전체적인 분위기는 확실히 영화판이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