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나이를 먹은 걸까요?
어릴적에는 뭐가 좋은지 보면서 깔깔 웃었는데...
'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 ' 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느꼈지만 페퍼민트 패티 (우측)은 성별 구분이 잘 안되요
패티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이 여자아이랍니다 이름을 모른다면 조금 헷갈릴수도 있겠네요
이번 작품에서 찰리 브라운은 새로 전학을 온 여자아이에게 호감을 느낍니다
그 아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스누피와 그의 친구들이 도움을 주는데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이 재미있습니다
찰리 브라운의 여동생 샐리
이불을 들고 다니는 라이너스를 좋아하는 샐리는 매우 쾌활한 성격이에요
그러고보면 스누피에는 다양한 성격의 친구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많은 친구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안경을 쓰고 조용한 성격이였던 마시를 좋아했어요
당시에 어린 나이였지만 마시는 뭔가 넓은 마음을 갖고 있는 아이 같았거든요
스누피에 나온 친구들중에 저의 어린시절과 비슷한 캐릭터도 지금 생각해보니 마시 같네요
스누피와 단짝인 우드스탁
어릴적에는 스누피가 무슨 종인지 몰랐는데 조금 지나서 비글이라는 걸 알고
조금은 놀랜 기억이 납니다 작가가 비글의 활발한 성격을 잘 그려낸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