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심각한 법정 드라마만 보셨다면 이런 코미디 법정 미드는 어떨까요?
티비 쇼 그라인더에서 변호사를 연기하는 배우 딘
이 쇼로 유명해지긴 했지만 현재는 일이 없어 가족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와 쉬고 있는데요
그의 가족들은 더 그라인더 쇼를 함께 보는게 취미랍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동생 스튜어트는 진짜 변호사
그의 아버지도 변호사로 가족 로펌을 작게 나마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심해서 동생을 따라다니는 딘..
근데 이걸 어쩌나요?
실제 법정에서는 참 거시기하네요
화려한 드라마와는 달리 법정에선 동생은 적어온 대사만 숨쉴틈 없이 읽어버리고
자신이 변호를 맡은 원고에게 그냥 합의하자
여기서 마무리하자 라고만 하네요
하지만 변호사 역으로 이름을 날린 딘
더이상 이 상황을 두고볼 수 없죠
그의 쇼맨쉽으로 이 사건을 언론에 크게 내버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변호를 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워낙 드라마틱한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그의 변호 실력은 일류 변호사 뺨치는데요
물론 상황에 맞는 법률용어의 사용은 아쉽지만
사건의 핵심을 파악하고, 상대방측을 몰아가는건 확실히 한 수 위입니다
형이 자신의 직업까지 위협하는 마당에 위기감을 느끼지만
동생 스튜어트는 형의 재치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실질적인 법률지식으로 사건을 승소로 마무리 짓습니다
형제애와 가족애
그리고 말빨과 법률지식이 조합되어서 앞으로 두 형제가 갈등과 화합을 반복할 것 같은데요!!
짧지만 재밌는 법정 코미디네요
특히 형이 막 오바하면서 얘기하는게 좀 웃기네요
그냥 웃으면서 볼수있는 더 그라인드...만나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