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액션 코미디 영화 러시아워 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koupmid 작성일 16.07.02 17: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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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부터 3편까지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했었고 국내에서도 명절 때마다 자주 틀어주는 시청률 잘 나오는 인기 액션 영화였으니까요.
바로 그 영화 <러시 아워>가 미드로 나왔습니다.
<러시 아워>TV 시리즈에서는 '성룡'이 연기한 '리 형사' 역으로 미국의 영화배우 '존 푸'가 그리고 '크리스터커'가 연기했던 '카터 LAPD'역에는 '저스틴 하이어스'가 열연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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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BS에서 에피소드 8까지 방영이 되었는데....
평가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작년 CBS 작품이였던 <리미트리스>(영화 리미트리스 리메이크 작) 만큼
높은 평점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
아직 많은 에피소드를 시청하지 못했지만 제가 봤을 때는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작품에 많은 비평이 있을 거라고는 보면서 계속 예상이 되었는데 그 부분은 저도 어쩔 수 없이 동의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먼저 주연 배우들의 매력에서 너무도 큰 차이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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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성룡과 크리스 터커의 인기면에서도 현재 주연배우들과 큰 차이가 있었고요.
홍콩에서 미국으로 넘어와 무슨 일이던 교과서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려는 고지식한 형사 '리'역을
이제까지 할리우드에 없었던 스타일의 코믹 액션배우 '성룡'!! '잭키챈'이
그리고 정석대로 해결하기보다는 적당히 타협하길 좋아하는 LAPD 경찰 '카터'를
'크리스 터커'의 내추럴한 매력으로 보여줬었자나요.... '크리스 터커'는 정말 표정 말투 연기 모든 면에서 성룡 이상으로 매력이 넘쳤었죠.
영화<러시아워>는 작품의 스토리와 연출도 좋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이 크게 한몫을 하여 최고의 할리우드 코믹 액션 영화가 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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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배우들과 너무 큰 비교가 된다는 점.... 그 점이 많이 아쉬웠네요.
원작을 이기는 리메이크작이 드물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리미트리스>도 그런점이 조금 있었지만 <러시 아워>는 유난히 우리의 '성룡'과 '크리스터커'가 많이 생각나네요. ㅠㅠ
CBS 리메이크 작품을 보면 초반 파일럿을 영화의 연출, 배우들의 스타일, 플롯 모두 다 흡사하게 따라가려고 하는 부분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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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무래도 주연을 맡은 '존 푸'나 '저스틴 하이어스'가 더욱더 매력을 보여주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분명히 보이는데도 감독은 성룡과 크리스터커의 성대모사를 시키듯 카피를 바랐으니까요.
초반에 그런 점들이 평점에 크게 작용을 한 것이 분명합니다.
어쨌든 그런 점들은 영화던 드라마던 리메이크 작품이라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리메이크 작품을 TV 시리즈 1편부터 전혀 색다른 캐릭터를 내세웠다면.... 그건 더욱 별로였을 것 같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감독이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간 영화의 스토리를 다시 한번 다른 배우들로 각인시키고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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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많은 에피소드를 통해 '성룡'과 '터커'와는 또 다른 주연 배우들의 매력으로 명작<러시 아워>를 이어가려고 하는 것이니까
저는 계속해서 관심 있게 봐야지만 알 것 같습니다.
영화와 많이 비교당하고 영화보다 별로라는 말도 있지만 드라마는 드라마 나름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보는건 시청자 마음이기 때문에...동서양 콤비가 만나 좌충우돌 티격태격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범죄자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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