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전설의 고향 데드 오브 썸머

likesun 작성일 16.07.19 15: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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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겨냥해 극장가에서는 공포영화들이 차례대로 개봉하고 있는데 미드 역시 시기적절하게 10부작 데드 오브 썸머라는 호러미드가 방영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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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아닌 199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는 부분이 좀 색다른데 캠프장을 배경으로 했고 주인공들이 십대라는 점에서 처음 봤을때는 13일밤의 금요일 드라마 버젼처럼 느껴졌는데 막상 2화까지 보고 나니 13일밤의 금요일 주인공 제이슨이 나올 분위기는 전혀 아니네요 미국판 전설의 고향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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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 부분에 캔디맨 토니로드가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토니로드는 호러영화를 즐겨보는 사람들에게는 레전드한 배우죠
공포영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도 카메오로 계속 나와서 꽤 익숙한 얼굴이죠
데드 오브 서머에서는 카메오가 아닌 핵심 조연급으로 나와 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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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특이한 점은 현재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고 등장인물의 과거를 계속 오가며 보여준다는 점이죠
그래서 더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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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숲속에 위치한 캠프장은 젊은 청춘남녀의 짜릿한 일탈의 장소이기도 하지만 접근성이 떨어지는 폐쇄성 때문에 무자비한 살인마가 활동하기도 좋은 무대이기도 합니다.
공포영화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젠 하나의 고전이 되버린 '13일의 금요일'과 잘못 들어선 숲속에서 일어나는 식인살인마의 잔인한 살상 스토리' 데드 캠프'가 언뜻 떠올려지는 미드 '데드 오브 썸머', 제목부터 뭔가 그 시절 추억의 공포를 소환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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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배경도 올드 감성 충만한 80년대에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도 일탈의 낭만에 들떠있는 이제 막 대학생이 된 젊은 남녀들 아닌던가요ㅋ
또한 '데드 오브 썸머'라는 제목에서는 꼭 캠프장에 살인마가 난입해서 도끼를 휘두를 것 같지만 악령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일단 난도질을 기대한다면 밋밋할수도 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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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끝나고 제작과정도 보여줍니다
자막이 없어 먼 내용인지는 알수 없지만 그래도 꼼꼼히 챙겨보면 좋겠죠
오컬트 소재에서 다소 아쉬운 점은 있지만 여름밤에 볼만한 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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