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브리짓 존스 시리즈를 단 한 편도 본 적이 없는데
벌써 세 번째 작품이란다
킹스맨으로 잘 알려진 콜린퍼스가 시리즈에 계속 나왔었다니.. (이것도 처음 암)
어찌됐든 브리짓 3 가 개봉했다
<휴그랜트, 콜린퍼스의 풋풋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1>
<다소 늙은 그들... 브리짓 존스 2>
<마침내 개봉한 1,2 편도 안 봤는데 또 나와버린 브리짓 존스3>
영화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브리짓 존스의 아기, 즉 아기 아빠가 누구냐를 다른 막장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참 유쾌하고 재밌다.
이제는 늙어버린 그들이지만 그 늙음 역시 자연스러운 것이며 영화의 소재이며 현실성을 가져다 준다.
브리짓 존스라는 영화 특성상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영화이지만
남성이 봐도 정말 재미있으며, (뒤에 앉은 아저씨는 극장이 떠나갈 정도로 웃어댔다)
이런 소재로도 이렇게 뽑아낼 수 있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망설이시는 분들 일단 표부터 끊을 것~
1. 시리즈 한 편도 안 봐도 내용 이해 다 됨 그냥 볼 것!
2. 남자가 봐도 재밌으니 그냥 볼 것!
3. 영화 다 보고 나니 1편과 2편도 보고 싶어졌음
* 휴그랜트가 왜 3에서 안 나오는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으며
영화 마지막에 작은 반전이 하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