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 로마의 휴일

르상티망 작성일 16.12.02 16: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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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고전영화나 예술영화만 찾아본 적이 있씁니다.

물론 대부분 좆나 재미없었지만 지식인이 되려면 이와 같은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헐리우드 50~80년대 영화중에는 진짜 작품성 쩌는 것이 많습니다.

물론 작품성이 재미를 보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보면 촌티나고 진짜 루즈하게 편집한게 많아서 절로 잠이 쏟아집니다.

그러나 영화의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요새나오는 흥미위주의 영화는 그냥 먹고 들어갑니다.

고전영화보면 그런건 영화로 쳐주지도 않습니다.

로마의 휴일도 그런 맥락에서 작품성이 쩝니다. 뿐만아니라 재미도 있습니다.

오드리헵번 영화를 거의 모두 찾아보았는데요. 대표작이라 할만한게 로마의 휴일입니다.

다른 출연작은 솔직히 허접한 수준이라 보시는걸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 매력 포텐이 터집니다.

진짜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왜 오드리헵번이 글케 인기가 많은지 이영화보면 답이 나옵니다.

영화가 담백하고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 감독도 유명한 놈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암튼흑백이고 구석기영화라 접근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고전영화 관람은 교양인의 필수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하는 마음으로 한번 관람해보십시오.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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