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치 않게 재밌는 일드를 발견하게 되면 그때처럼 기쁜것도 없는것같아요
이왕 보는것마다 다 재미있으면 좋겠지만 수많은 편이 있으니 그것도 쉽지않은일!!
주연배우때문에 보기시작했는데 별로이면 그야말로 최악인 경우인것 같습니다.
오늘 리뷰할 "칫솔 여자친구" 는 우치다 유키 주연의 일드로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전혀 생각도 하지 않은 드라마였는데 평이 좋고해서 그냥보기 시작했는데 우치가 유키가 인터뷰한것처럼
한 화만 보면 뒷편을 보지 않고는 못베기는 드라마인것 같네요.
36살의 마카베 스즈네는 드라마 작가로써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런 어느날 후루사와 미즈에가 나타나게 되죠
고등학교때 친구였지만 20년이나 연락을 하지않은 사이이다보니
비오는날 아이까지 데려온 미즈에를 돌려보낼 수가 없었습니다.
미즈에가 오면서 스즈네의 삶은 크게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칫솔 여자친구"는 한 회당 광고빼고 30분 런닝타임입니다.
8회짜리이기때문에 아주 간결하게 끝나는 드라마죠.
오히려 이런점이 좋았습니다. 질질끌지않고 시원스럽게 전개됩니다.
콘도 후미에의 소설이 원작이지만 평이 그다지 좋지않았다고 합니다.
드라마의 각색이 우수한 것 같다는 평을 봐서 원작은 읽고싶지만 참기로 했습니다 ㅎㅎ
드라마의 분위기도 좋고 전개방식도 생각보다 재밌었구요.
사실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있는 상태여서 안보고 있었는데 한번에 몰아서 봤을정도로 몰입도가 좋습니다.
성격급하신 분이라면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어요.
주인공역이 가슴을 치게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더이상 언급하면 스포될것같아서 생략합니다.
힐링타임용으로 제격이구요 짧은시간에 꽤 재미있게 볼수있는 드라마이니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