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걸하면 떠올리는 것은 수퍼맨의 사이킥 아니면 마이너적인 모습? 을 우선 떠올리게 됩니다.
그녀는 늘 조연이나 주연(영화)으로 나와도 파워적인 퀄리티가 떨어지는 역할로 나왔습니다.
미드 슈퍼걸도 크게 다를 바 없지만 그래도 주연으로 나와서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이 미드는 방송사를 갈아타는 경우를 보여줬습니다.
원래 CBS였는데 CW로 바뀌는 그런 이슈를 보여줬죠,(cbs가 수퍼걸 예산 삭감 및 시즌2 횟수 줄인다고 했기 때문)
결국 DC 히어로들은 CW로 집결하게 되었습니다.
DC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에로우 그리고 초인기 미드 플레쉬에 수퍼걸이 들어가서
언제든 크로스오버를 할 수 있는 여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방송사를 옮기면서 시즌1에 출연했던 몇 몇은 떠났고
CBS에서 사용했던 스튜디오를 사용 못함으로 인해 다른 무대로 옮기게 되는 해프닝도 겪었습니다.
주인공은 카라 덴버스 (크립토명 카라 조-엘)입니다.
아기였던 칼-엘(지구명 클락 켄트 : 수퍼맨)을 돌봐주라는 임무를 받고 출발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크립톤 행성의 폭발여파
로 인해 팬덤존에 떨어지고 한 참 후에 지구로 오게 되지만 시간이 정지되어있던 팬덤존에서 탈출한 후 자기가 돌봐줘야했던
아기는 다 자라 수퍼맨으로 되어버리고 자기는 평범한 가정에 입양되서 살아가게 되는 그런 스토리로 시작됩니다.
언제 날아다니나? 했던 미드 스몰빌의 클락 캔트와는 다르게 대부분의 능력을 사용할 줄 알고 았지만
너무 강제적으로 평범하게 살았던 터에 미숙한 면을 보이다가 점점 완성되어지는 히어로의 모습을 그려지는 드라마입니다.
장점은 그런 미숙한 수퍼걸이 주변의 동료들의 도움과 그녀의 성장으로 인해 진정한 히어로가 되는 과정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겠죠.
어벤져스 시리즈의 블랙 위도우급으로 러브라인이 너무 자주 발생하는게 문제라는 겁니다. 수많은 조연급과 잠시 출연했던
캐릭터와의 썸 및 러브라인이 자주있다는 점은 이 드라마의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월~목요일까지의 CW방송국 히어로타임에서 크로스오버가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근래에 4작품 모두 크로스오버하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수퍼걸 - 플래시 - 에로우 - 레전드 오브 투모로우)
과거엔 방송사가 틀려 단 한 번 깜짝 크로스오버만 이루어졌죠.
3월달에 또 한 번의 크로스오버가 예고되어있네요.
미국도 원더우먼을 제외하곤 여성 단독 히어로 체제에 대해 그렇게 호의적으로 보는 편이 아닌 터라
슈퍼걸이 얼만큼 여성히어로의 한계성을 얼마나 극복해나갈지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