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맥시멈카페인 작성일 18.10.09 2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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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 오브 솔다도(시카리오2) 를 보고 나서야 암살자들의 도시(시카리오1)를 보게 되었습니다.

 

꼭 보셔야 한다는 말씀에 꼭 보았고 본 건 역시나.. 후회가 없습니다..

 

연출이란 이런 것 +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 + 가장 무서운 눈빛은 이런 눈빛

 

배경음악 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일부 영화처럼 감정에 호소해서 눈물 쏙 빼게 만드는 그런 영화는 절대 아니지만

 

메마르고 건조하지만 무거운 느낌을 매우 잘 살린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가볍게 보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영화였고 그 경계의 끝에서 2시간 내내 긴장감을 놓지않고 집중하게 만든 드니 빌뇌브 감독은 정말이지.. 당신은 천재..

 

 

시작부터 총격과 폭발, 그리고 이런 상황을 혼란스러워 하고 갈등하며 고뇌하는 에밀리 블런트의 연기는 좋았습니다.

 

베니시오 델 토로의 강렬한 연기는 아.. 이것이 입덕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 주었구요.  

 

마블영화에서 '컬렉터'로 등장하는데 그 역할이 새삼스럽게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르텔의 소행에 대한 내용이었고 잔인하고 공포스러운 만행을 리얼하게 풀어놓아서 더더욱 심각하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빨리 3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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