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재밌게봐서 2를 목빠지게 기다렸다가 나오자마자 딸과 이틀만에 몰아서 다 봤다.
2도 1처럼 자극적이다. 딸과 같이 보기에 민망한 부분도 나오고 폭력씬은 여전히 불편하다.
특히 동은이의 학폭상처 노출은 끔찍해서 보기 불편했다.
그리고 자극적이면서 여전히 재밌다. 몰입도도 높아서 시간이 금방 금방 지나간다.
1을 재밌게 봤다면 2도 안 볼 이유는 없다. 여전히 재밌다.
그리고 뿌린 떡밥들도 착실하게 회수한다. 순간 순간 조명된 장면들이 시간이 지나면 그 의미가 설명된다.
그리고 이건 확신할 수 없지만 시즌 3에 대한 암시도 있는 것 같다.
은동이의 복수는 끝났으니 이제는 그 복수를 도와준 주여정의 복수가 될지도 모르는 듯한 암시가 있다.
이대로 끝나기엔 아쉽다. 주여정의 복수를 다루고 이제는 은동이가 이를 돕는 시즌 3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