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바디] 리뷰

거리의연주자 작성일 23.03.14 17: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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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가 땡겨서 액션 영화 추천을 검색해서 노바디를 추천 받았다.

 

전에도 보려고 한 번 한 것 같은데 포스터나 홍보가 별로 끌리지 않아 안 본 것 같다.

 

추천을 괜히 하진 않았겠지 하는 마음으로 한 번 보았다.

 

영화가 시작하면 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는 무기력한 가장의 일상을 반복해서 보여준다.

 

아내와의 관계도 서먹하고 아들은 은근히 무시하고 어린 딸만 아빠를 좋아해준다.

 

그런데 이런 무기력한 아빠가 알고 보니 어마어마한 과거를 숨기고 있는 킬러다.

 

그리고 그 아빠의 아빠는 요양원에 있는 병약한 할아버지였는데 알고 보니 한 가닥하는 킬러 비슷한 거다.

 

러시아 마피아 조직이 이 아빠의 가족을 건들고 그 답례로 그 조직 전체를 붕괴하는 것이 이 영화의 스토리다.

 

한 마디로 액션 영화로 괜찮았다. 지루하지도 않다.

 

그런데 세련된, 폼 나는 액션이 아니라 날 것 같은 액션이다. 나쁘지 않았다.

 

노바디는 무기력한 아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노바디가 아니라 코드네임이었다.

 

나도 추천한다. 액션 영화가 땡긴다면 이 영화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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