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주유소 알바하면 느낀 짜증나는 유형

아이소메트릭 작성일 06.04.15 02:2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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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유소에서 근2년을 일하면서 느낀 짜증나는 손님 유형입니다.
순서는 순위가 아니고 생각나는 대로 쓰는거에요 ㅎ

1. 다짜고짜 반말 할때.
2. 차 밀려있는데 카드 여러장 들이밀고 어떤게 할인 제일 많이 되냐고 물어볼때.
3. 휴지 2개 달라는 사람.
4. 카드결제 끝내놓고 다른 카드로 결제 해달랄 때.
5. 주유기랑 초밀착해서 차 댈때 어쩔땐 한테 돌진해서 제가 피한적 많음; 그냥 받힐걸 돈벌게...
6. 천원짜리 수십장으로 계산할때. 일일이 세기 힘들다는 ㅜ.ㅜ
7. 꼭 사무실 들어와서 사장인양 하는 사람;
8. 넘친다고 더 넣으면 안댄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우겨서 넣으라고 해서 결국 넘치면 욕할때;
9. 반만 채워달라고 하는 손님; 반이 얼마냐??
10. 쿠폰 기간 지난거 들이밀고 우겨댈때;
11. 기름 넣다가 가격 비싸다고 다시 기름 빼라는 쉐리
12. 주유기 앞에 섰다가 그냥 가는 XX
13. 비오는데(차 밀렸는데) 길가에 차세워서 사람 불러서 길물어볼때
14. 밥먹는데 차들어올때;
15. 다른 주유소 쿠폰들고와서 도장찍어달라고 할때;
16. 만원 넣고 워셔액 달라고 할때(전 에쿠스에 2천언 넣어봄)
17. 여자주유원 못 꼬셔서 안달난 아저씨(전 남자라 해당안됐지만 전에 일하던 여자가 많이
당했다는;;ㅋㅋ)

머 대충 기억 나는 것만 썼네요
이거 보시고 세상 참 불만스럽게 산다고들 하시겠지만 그냥 일시적으로 느껴지는 거 끄적인거에요 ㅎㅎ 이런거에 일일이 열내면 알바 못하죠.
대충 넘겨 버릴건 넘기면서 일해야 스트레스 안받고 알바하는데 지장이없어요^^
알바 하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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