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흠... 제가 지금 한 2개월째 모 식당에서 일을하는데요 일단 하는 일은 그다지 써빙, 배달조금(하루10건정도요 없으면 0번;;편균4~5건 정도요) 흠... 월급도120에 12시간 근무, 월3일휴무(원하는 날에), 3끼 다 제공이구요 제가 이것 저것 해본게 있어서 그다지 힘들지 않지만... 구성원간의 사이가 쫌 이상하더라구요 하루라도 큰소리 안나는 적이 없구요... 자기들 기분 나쁘면 그때 그때 같은 실수에도 내는 화도 달라지고;; 아무튼 홀하고 주방 사이가 너무 않좋고 주방사람도 어리버리하신 이모들이 계셔서 트러블이 끈이질 않습니다;;; 이런곳에서 일을 한지 이제 겨우2개월 이지만 몇번이고 그만두고 싶은거 사장님 얼굴보고 그냥 참고 있습니다. 일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구성원끼리 서로 으르렁대는 곳에서 일하는거 몸힘든거보다 훨씬 힘이 드네요. 싸우는 이유도 가지가지입니다. 반찬잘 안나와서;; 밥먹는데 식당인데도 불구하고 찌게에 김치하나 놓구 먹거나 그냥 찌게 없이 김치하나놓고 먹기도 하는;;; 암튼 좀 심한건 사실입니다. 밥먹을때 특히 잘싸워서 밥먹는데 옆에서 싸우고들 있으니깐 소화도 잘안대고 지금 몇주째 속이 좋지도 않습니다. 먹는데로 거의 배탈나고... 한달정도 일할때쯤에는 첨으로 지각을 했거든요 3분;; 엄청 머라하더군요. 다 알고보면 자기들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짜증나는 상황이죠 사실 저 혼낸사람이 항상 20분이상 일찍오는 저한테 왜케 일찍오냐고 좀 더 늦게 오라고 한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딱 5분안쪽으로 일찍 들어갑니다. 알면 알수록 정도 안들고... 그냥 6개월까지는 사장님하고 약속한 것도 있고 이 주변에서 이만한 여건 찾을수도 없구요 성인게임장 빼고는요. 에휴 서로 웃다가 등만 돌리면 욕해대는 이곳에서 제가 배울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듣기로는 사장님께서 고생 많이 하신분이라 들었고 사장님한테 배울것도 있을 거 같아서 좀 버티고 있지만 그다지 배울거 있는 사람 같지는 않고... 저 면접본 사장님이 좀 그나마 배울거 몇가지 있을거 같긴했는데 그분은 다른 지점 사장님이셨다는... 제 인내심이 약한 것일까요? 그냥 속편하게 양쪽 홀 주방 사람들 무시하고 독고다이로 지낼까요? 아니면 지금 상황을 사장님한테 말하고 그만 둬야 할까요? 사장님께 6개월이상 길면 1년정도 일한다고 하고(진심이었음) 일시작한거 였지만 조금은 후회가 되네요 제 또래도 없고 다들 40대이상 아줌마들 속에서 혼자 속끓이고 있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