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휴학생의 노가다 알바..ㅎ

헤이맨컴 작성일 06.08.29 00: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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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 21살이고 휴학생이고..올해 12월달에 군입대 예정인..남자입니다.

지금 까지 3주 정도 됐는데...친구 소개로..아파트 공사현장.흔히 말하는 노가다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이 친구도 자기 부모님 친구분이 일을 하구 있어서..일하게 됐는데.

그래서 저두 덩달아 가치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말로는 일당 오만원 준다 하는데..전 첨에 갔을때 신분증만 주고..일당 애기는 안하더라구요.ㅎ 근데 친구두 오만원 준다하고 오만원이 최저 임금이라 하니깐 주겠죠.ㅎ

글고 참고로 숙소 생활입니다...아파트는 푸르지오 아파트로...지은지..반개월 됐을려나.
정확한건 모르고요...25평인데..거실에 4명..안방에..3명.. 다른 방에 2명..다른 방에 2명

글고 저랑 제 친구 글고 한살 많은 형이라.주방서.잡니다.

처음에 좀 불편햇엇는데.이젠 지낼만 하더라구요..

참고로 연령대가..제가 막내고...20대는 22살 형이랑..29살 결혼한 형이 있고..

나머지 다 30대가 3명..나머지 다 아버지 뻘 되는 분이랑 가치 숙소 생활 하구 잇습니다.

제가 하고 잇는 일은..사수..그니깐 대장이랑..가치 다니면서 보조로 하는 일을 하구 잇는데

이것저것 심부름 시키고.. 어떤 것 용접할때 그 걸 잡아 드리기두 하고..뭐 이러는ㄴ 겁니다

가끔씩 쇠파이트나 ...PVC파이프 들고 가기두 하는데.제가 워낙 약골이라 잘 못드는데.

좀 뭐라 하기두 하지만 그래두 악착같이 버티면서 하구 잇씁니다.

제 사수는 39살로 중학생 아들이 있는데..제가 행님이라 부르고 잇씁니다.

제가 일 못할때 엄청 뭐라하고 그러지만..평소에 착합니다..

글고 하는 일은 기계쪽의 일인데.주로 화장실이나 수도쪽에 배관 같은것을 설치하거나

용접하는 일을 주로 하는데.....(주로 노가다라 하면..벽돌 싣고..그러는 분들이 대다수 일꺼라
생각하는데..저두 그런일 아닐까 하구 생각했씁니다.근데..그거두 하청업체 각각의 하는 일이
있고... 대기업이 있으면..대기업이 15명 정도? 이고 나머지 다 하청업체 직원입니다.)

처음에 보조로만 일해서.괜찮았었는데.오늘 이틀전 부터..함바드릴로..벽돌 뚫는것 가치 해서
무척 힘들었씁니다.허리두 아프고...세대안의 콘크리트 되있느것을...알맞게 파야 되는 거라서.

근데...다 형들이라서 저희같은 막내는 돈 안내고 맛있느것두 마니 사주고..술도 사주고..

하는 일만 빼면 나머지 다 괜찮습니다..숙소에 있으니 돈 쓸 일두 없고....

솔직히 다른 알바 시급 3500원짜리..하는것보다...지방 내려 가서..숙소생활하면서.

한달에 2~3번 정도 집에 내려가는데..전 이것이 더 괜찮다고 합니다...

에구구..ㅎ 제가 원래 인터넷용어를 많이 쓰는데....3주 전부터 숙소생활 하면서...

다 형들 아저씨 뿐이라서.. 행님 이거 맞아요?? 이런 말 안쓰고.군대식 말투 있찌안습니까.

행님 이거 맞습니까? 이런 말투를 계속 쓰게 되다 보니깐...지금 쓰는 글도 다 00 습니다.

이런 글이 나오는군요..ㅎ

군대 가기 전까지 할 예정인데..한달에 2~3번 정도 쉬오도..월급이 ..150만원 안팎으로
나오니깐.괜찮다고 봅니다..

학비 등록급도 마련할꼄.
다른 분들도..시덥잡은 ..알바 3100원짜리 일당 28000원짜리 이런거 할바에..차라가 힘들더라도 돈 많은 노가다 알바 추천 합니다.
이런거 하면서 인생이란게 이렇게 힘든거구나 하고 전 많이 느낍니다.휴..ㅠㅠ.

글고 참고로 인력소개서나 그런데서...구하지 마시고.친구 소개로 한다거나...그러는게
더 좋을 겁니다..인력소개서 가면 월급에서 소개비 몇 프로 빼기때문에 비추천 하구요..

그럼 이만 쓸꼐요..그럼 다른 분들도 좋은 알바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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