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깨 배달 알바...- -;

렉자일 작성일 09.09.07 20: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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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라도에 사는 건전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살던 동네는 아파트와 빌라만 있는 곳이라서 배달이 참 쉬웠었죠...- -;

 

거기서도 수십년 동안 살았으니깐요...- -; 군대가기전에 친구랑 짱깨 1달 정도 하고

 

전역하고서도 1-2주 시간이 남아서 배달을 또 했었죠...

 

저번 겨울 방학에 서울에서 일 하고 이번 여름에도 서울로 가서 일을 하려고 했는데

 

여기 저기 찾다가 결국엔...- -; 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타지역까지 와서 배달을

 

할 생각은 안 했는데...거 참...인생 막장인지...- -; 배달 생각은 하고 있지도 않았죠...

 

거의 200 가까이 주더군요...저는 뭐 좆접이라서 180...- -;지도 보고 찾아가는데도 참

 

머리가 빡 돌겠더군요...분명히 여긴데 하면서 주변 뺑뺑 돌아도 아 놔 ㅆ ㅂ 어딧는거야!!!

 

혼자 끙끙 앓고...스트레스 받고...- -;게다가 거기가 꽤나 낙후된 동네라서...번지수가 완젼

 

개박죽으로 되어있는 것이였던거죠...강남쪽은 완전 순서대로 정렬되있드만...아저씨들은

 

머 지도도 안 보고 쓩쓩~~~- -;저만 그런건지 스트레스 상당히 받더만요...1달 하고 보름 정도 했는데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는...돈이 좀 짭짤하긴 한데...흐미...그런데 막바지에 들어서니 저도 어느새

 

지도만 살짝 보고 2-3탕은 뛰고 다니던...훗...- -; 그래도 뜨거운 햇님과 시원한 빗님...완젼 쟉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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