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25살인데 친구가 없네요..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왕따는 아니었어요. 교우관계도 원만했고 동창들과도 재미있게 놀아가며 평범하게 지내왔어요...
근데 사회나와서 정말 힘들 때 누가 옆에 있어 줬음 좋겠는데 누군지 생각도 안나요...
연락하고 가끔 만나는 동갑내기 지인이라고 해야하나 여튼간 그런 사람은 몇몇있는데 흔히 말하는 내 진심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없네요.
사람을 만나면 난 저 사람이 좋은데 저 사람은 날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 라는 생각만 들고 자신감이 없는 걸까요?
10년 가까히 알고 지낸 사람도 담 둘이 만나면 어색해져요...
뭐가 문제일까? 형들 조언 좀 부탁합니다...
이러다가 평생 혼자일까 무서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