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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돈의 중요도가 얼마나 될까요?

꺄르페디엠 작성일 13.12.07 15:35:06
댓글 10조회 4,613추천 2
저번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현재 회사 고민중입니다.

저번의 조언에 따라 집 근처 회사로 결정하려고 하였으나 조금 더 정보를 수집해보니 부장때 연봉이 2000~3000정도 차이 나더라구요.

부모님은 한참 돈 나갈때라 엄청 크다 말하십니다.

저정도의 돈이 평생 지방에 짱 박혀서 할만큼의 메리트가 있을까요? 물론 마이 주는만큼 일도 쉽지 않겠지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향후 인생이 걸렸다 생각하니 쉽지 않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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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츠디케익13.12.08 02:48:3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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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지금 직급은 모르오나, 부장때 연봉이라고 하시니 너무 먼 이야기 같습니다.

    집 근처로 가십시오.
  • 꺄르페디엠13.12.08 04:36:5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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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 감사드립니다!
  • 렛츠디케익13.12.08 03:52:4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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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해요.
  • 꺄르페디엠13.12.08 04:36: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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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시작부터 너무 돈을 의식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되네요..
  • 개뽀록.13.12.09 09:44:5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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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말씀입니다. 일정 수준 이상만 되면 사실 돈은 중요한 게 아니에요.
  • sa37113.12.09 11: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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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줏뽕대마왕님 쪽지좀 주십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패니시스13.12.09 01:53: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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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얼마나 되나 해서 글까지 검색 했네요 ㅎㅎ

    첫번째 직장도 초임은 좋네요 ㅎㅎ 연봉이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안정감도 있고 퇴근 시간도

    딱딱 정해져서 공무원 같이 퇴근만 한다면 삶의 질은 첫번째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현대중공업이라면 퇴직 걱정은 없지만 그 회사 생활이 나와는 맞지 않는 너무 딱딱한 곳이라면

    잘 생각해보셔야 할 것이라 봅니다...그저 몸이 힘든 것이라면 모를까 사람들 분위기가 너무 맞지 않고

    그렇다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몸보다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퇴사할 수도 있으니

    잘 따져봐야할 듯 합니다...

    저는 그저 이 글만 봐서 서울 근교에 있는 회사 즉 서울 근처 생활을 지속하고 싶고

    지방 생활이 어려울 것 같아서 고민하시는 듯 해서 그저 지방 생활의 두려움 때문이라면

    그 딴 것은 생각지도 말고 두번째 생각하시라고 쓰려다가 뭔가 이상해서 글을 찾아보니 ㅎㅎ

    정작 고민은 서울 지방 그런 문제보다 근무 환경이네요 ㅎㅎ

    저는 돈보다 좀더 삶의 질을 생각하는지라 저라면 첫번째 직장을 선택하겠습니다....

    허나 부모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저는 아직 미혼이지만 우리 가족에 조카도 생기면서

    수가 늘어갈 수록 큰 돈 들어갈 때도 있고 조금씩이라도 자주 돈이 쓰이다보니 큰돈이 되더군요...

    가족 수도 많아지면 뜻 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큰 돈이 필요할 때도 있고 다른 문제도 발생할

    경우가 많으니 그런 일을 대비해서 돈은 좀 여유있게 모으는 것이 좋겠죠...모두 삶의 경험으로

    조언해주시는 것이니 유념하셔야 할 부분인 것은 확실 합니다 ㅎㅎ

    돈이 많아지면 내 가족들이 좀 더 풍요롭고 여유있게 살 수 있다고 봅니다...

    돈 많이 벌기위해서 좀 일을 빡시게 한다고 돈의 노예라는 건 저는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 경우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희생을 하시는 분들이시죠...노예는 아니죠...

    허나 본인 삶의 질이 떨어질 뿐이라 봅니다...

    잘 선택하시길 ㅎㅎ
  • 꺄르페디엠13.12.10 02:48: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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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 감사드립니다.

    부모님이 아무래도 저까지 자식 3명을 키우고 대학보내고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그런 이유로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ㅎㅎ
  • fafasd13.12.09 20:02: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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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가 더 중요하고 잘못된거다가 아니라, 둘다 중요한겁니다-_- 자기가 좋아하는일, 잘맞는일을 하면서 돈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_-; 좋아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면, 일을 안해도 돈이 많은게 좋은겁니다.-_- 당연하겠죠-_- 이것은 욕심이 아니라 사실입니다. 당사자 개인의 삶과 가족,가정,주위사람들을 위해서도 그게 좋은것입니다. 이것말고 더 좋은게 있다면 저나 다른사람들이 하고 있었겠죠-_-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를 취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지금은 선택이고 확인이겠죠. 좋아하는 일을 하신다고 하더라도 돈이 조금 부족하면 그걸 보충하려고 애쓰실테고요 돈많이 버는 곳을 가서 돈을 많이 벌면, 덜힘들거나, 하고싶은 일을 해보려고 애쓰실테고요. 아직은 그회사에 대해 경험이나 아는게 없으시니까 설령 어느쪽이든 선택하시고 필요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느끼시는 것도 나쁘다고만은 생각지 않습니다. 돈은 지금 필요하니까 필요로 하시는 것이고 이것은 어느정도 여유가 되면 그다지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는 문제가 될수도 있을테고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좋아해도 어느순간 힘들때도 있고 능력이 안따라줄 때도 있고, 그래서 휴가도 있고 그런거겠죠. 다만 당사자가 돈이 필요함을 느낌으로 해서 돈을 벌기 위해 애쓰는 것이랑, 돈에 빠져사는것이랑은 다른 문제죠. 다른분들은 아마 이부분을 걱정하실거란 생각이고요, 본인이 이점만 잘 살피고 사신다면 뭘해도 괜찮으실거란 생각입니다. 그리고 마구 욕심부린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요 기본적으로 사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만 벌어도 크게 지장은 없는것이 돈이나, 님이 돈을 잘번다고, 혹은 많다고 나쁜것은 아니죠. 돈이 나쁠때는 사람이 옳바른 운용을 못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옳지않은일을 하려할때 뿐입니다. 혹은 본연인, 사람, 본인 자신과 사람들의 입장이나 처지에 대해 망각하게될때, 즉 사람자체에 불완전함에 그 문제가 있을수 있다는거죠. 공산주의나 자본주의의 문제점조차 이것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돈도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든것이지 세상살이의 절대적인 척도는 절대 아니지요. 그럼에도 돈이 가진 힘이란것이 무시못할정도이므로 사람이 흔들리기도 하고 뭐 그런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염려는 그런 점에서 나온것이라고 보여집니다.
  • 꺄르페디엠13.12.10 02:56:4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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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 감사드립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 돈에 휘둘리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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