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방목사이

남10 작성일 14.11.22 11: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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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목과 관심의 중간이 좋지만 저희 대표님은 지나친 애정(?)을 쏟습니다.

창립 멤버라 유독 신경을 쓰시는데 중요한 사항이면 이해하지만 내일 출근해서

얘기해도 될 사소한 것도 전화 합니다 밤 10시 11시 주말 그런거 없습니다 ㅡㅡ;

그래도 좋은쪽으로 생각하려 노력합니다 요새 신입사원이 들어왔는데 밥 챙겨 먹어라 밥통

사주고 추울까봐 이불사주고.. 옛날에 파견갔을때 같이 방구하러 다녔는데 마땅한

원룸이 없어 냄새나고 노후된 방을 잡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미안하다며 생활비

쓰라며 20만원을 쥐워주더군요 아 이런 사장도 존재하는구나..생각했는데.. 요세는

좀 지침니다 팀장이라 지시사항이 많기는 하지만 늣은밤, 주말 전화에는 장사(?)가

없는거 같습니다. 휴식시간에도 계속 휴대전화에 신경쓰니까 살작 노이로제도 오는거 같고..

그래서 저번주 주말에 전화통화를 하다 약간 반항기 있는 말투가 나도 모르게 나오고

말았습니다. 하도 시달리다 보니.. ㅜㅜ

이건만 빼면 정말 좋은 대표님인데 아.. 증말 요세는 둘의 관계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서먹한 것도 좀 있고.. 아 요세는 직원이니 이해 하고 맞춰주며 살자

이런 마인드로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직장 생활 9년차이지만 퇴근후, 주말에

전화거는거 좀 전 꺼려지던데.. 보통 점심 시간, 주말에는 예의상 전화 잘 안하잖아요

반항투로 말한게 잘한건지도 모르겠고 에효~

여러분들의 사장님들도 이정도 이신지.. 그리고 대처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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