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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제의

카티얀 작성일 16.05.31 23:38:48
댓글 15조회 4,190추천 5
오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알고 지내는 부장님인데 자동차 부품 관련업종에서 개발쪽 일을 15년 정도 일하신분입니다. 인맥이 워낙 넓은 분이라 사업을 하려 하는데 같이 일하자 하네요 지금 연봉에서 2000을 더준다 하는데 많이 흔들립니다. 이글을 읽는 분들께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6000을 제의하셨습니다 저도 전화받다가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어요 ㅡㅡ; 현재 과장 직급인데 이제 이직도 조금 조심스럽네요 지금 사장님도 잘해주시고 좋으신 분이고요 이직하면 창립멤버입니다 현재의 회사는 설립된지 8년정도 됐고요 아 돈을 쫓기에는 지금 사장님같이 잘해주시는 분은 만나기 힘들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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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킹오브날파리16.05.31 23:44: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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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 거들기엔 정보가 너무 부족한듯... 잘선택하세요..
  • _Alice_16.06.01 00:18:0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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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모 아님 도...겠네요.
  • 덕후삼촌16.06.01 06:46:2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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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음. 모 아니면 도임.

    글쓴분도 단순하게 돈얼마 더 준다 이것뿐이 정보가 없어서 머라 더 할 수 도 없음.

    어차피 본인 선택이겟지만, 사장 믿을만 하다면 기회잇을때 가는게 맞긴 함.

    여태까지 주변에서 비슷하게 고민해서 이직한 사람중 3명중 성공1명 실패2명 봄.

    결과는 본인 책임...
  • 에어커나16.06.01 09:45:2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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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하세요 어짜피 자동차 부품계통이니 엔지니어일테고 이래도 저래도 경력으로 쌓이고 실패해도 쪽박차는게 아니 자나요 동업 제의나 투자 제의가 아니니까요 ... 이러나 저러나 몸으로 부대껴야 월급나와 먹고 사는 월급쟁이 두려울거 없습니다 ㅎ 무조건 ㄱㄱ 다만 현 직장에 나올때 마무리만 깔끔하게!
  • 메탈만두16.06.02 01:20:4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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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썩었어.
  • 혁재야털뽑자16.06.02 02:29:4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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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합니다.
  • 닉넴이머랴16.06.02 10:25:5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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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이 이직하면 어떤일을 하게 될지 정확하게 파악하는게 제일 우선해야함. 퇴직하고 새로운 사업의 제안이 왔을때 내가 제일 먼저 한것이 업무 구분이었음. 그 구분이 워낙 명확하기에 일했고 다행이 이제 자리를 잡았음. 많은 금액이라고 본인께서 생각한다면 과연 그것이 합당한 금액인지 본인을 좀 더 객관적으로 판단하셔야 하며 내가 이직해서 과연 내 장기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업무인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사장님께서 본인에게 잘 해주시는 분이라니 조금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봅니다. 물론 지금 사장님이 잘해준다는것은 봉급 이외의 것이라면... 어려움이 닥쳤을때 180도 돌변하실 수도 있습니다. ㅡㅡ;;;
  • 야옹킹16.06.02 10:28: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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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분이랑은 같이 하지 않는게 좋져
  • SkyGOLD16.06.02 11:11: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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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제의 왔다 말씀드리고. 지금 사장에게 연봉올려달라해서 더 일하면 좋을듯.~
  • 사가쿠16.06.02 13:09:2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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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이거 추천이요. 이만큼 제의받았는데 많이 흔들린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말하는거 괜찮음.
  • 모델쓰~~16.06.02 17:18:5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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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중요한건.....참립맴버라는거....................................
    창립맴버라는건....양날의 검이라는거....
  • 강발약손16.06.02 22:54:1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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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직할 곳의 대표가 약속을 지키는 사람인가가 중요하네요.
    창립초기에는 특히나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꼭 확인해보고 가세요! 조건은 나쁘지 않네요!!
  • 날개잃은박쥐16.06.03 01:43:5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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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라면.. 그냥 안갈거 같은디....창립 초반엔 대부분...여기까즤
  • manake16.06.03 16:04:2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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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멤버의 미래
    1. 창업자와 똘똘 뭉쳐 절대보직임명 - 혈연관계 아닌이상 불가
    2. 창업자와 뜻을 같이 하되 분사 또는 지점창업
    3. 창업자와의 이해충돌로 강제퇴사 및 지분몰수
    4. 창업자의 부품역할로 소모품취급후 장렬히 교체
    창립멤버는 절대 오래가지 못하며, 설사 간다해도 그 역할이 다하면 스스로 나가게 됨.
  • 그레피티16.06.03 20:34: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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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에 지분이다 뭐다 개소리할 수도 있으니 정확하게 판단하시고
    윗분 말대로 혈연관계가 아닌 이상, 같이 영원히 가는 경우는 본적이 없습니다.
    단, 둘다 미친 실력의 소유자고 대체불가면 가능합니다만... 본적이 없어요.
    창립멤버는 그냥 하루종일 자기를 위해 일을 해야합니다, 보통 요즘은 그걸 스타트업이라고 포장하고 헐값에 청년들 후리고 있죠.. 잘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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