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90프로정도는 여자일 겁니다...
여자들과 일하다 보니 관계를 많이 중시하게 되고
관계를 중시하다보니 남눈치도 많이 보게 되고, 누구의 일도 아닌 주인없는 일을 스스로 맡아하게 되고 그러네요..
그리고 대화할때 보면은 아무래도 여자들의 관심사에 대해 얘기하게 되고요...
뭔가 잘못된거 같은 일들에 대해서도 쓴소리하기도 꺼려지고....
몰랐는데 이런것들이 저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나 봅니다...
얼마전 남자들끼리 모여서 격한 운동을 하고 야구장을 갔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네요..
역시 남자는 남자의 성정을 거스르면 안되나봅니다...
직장을 그만 둘순 없는 노릇이고...주말마다 남성의 상징, 조기축구회나 들까요..
막 남자들끼리 나쁜욕도하고, 격한 운동도 하고 그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