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견 나온 업체로 이직

카티얀 작성일 15.10.24 11: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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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다른 업체에 파견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기술지원이라고 하는데 다른 업체에 파견을 가서

기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그런데 최근 사장님(제가 소속되어 있는 회사)과

성격적인 마찰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네요.

술먹으면서 풀어도 봤는데 관계 계선은 힘든거 같습니다.

타고난 성격인거 같습니다.

아.. 이직도 지겨운데 돈은 둘째치고 마음 맡는 사람을

만난다는게 정말 힘드네요

반면 지금 파견나와 있는 회사 사장님은 정말 잘해주십니다.

저는 어떻게 보면 다른 회사사람.. 타인인데

제 사무실도 마련해 주시고(독방) 제가 요구하는

부탁은 다 들어주십니다. 모니터 2개로 해달라,

와이파이 설치해달라, 그래픽 카드도 제가 요구하는걸로

바꿔주시고 심지어 명함도 파주셨어요(파견나와 있는 회사명으로

해주시더군요 이건 제가 요청한건 아닙니다)

보통 고객사가 이렇게 까지 알뜰히 챙겨주지는 않거든요

똥컴에 모니터도 하나에 암튼 본인 직원들 장비보다는 좋지는 않습니다.ㅡㅡ;

저도 저희 회사 사장님과 성격적 마찰로 힘들고

지금 파견나와 있는 회사 사장님한테 마음이 기울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는 작년에 런칭했고, 지금 파견나와 있는 회사는 8년 정도

되고 업력도 차이가 나고요

지금 파견나와 있는 회사 사장님한테 같이 일하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이게 참 상황이 상황인 지라 어떻게 풀어가야 될지 난감하네요.

혹시 이런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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