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포함 외주 파견 계약직 3 명 그리고 본래 계시는 직원 5분 계십니다 나이대는 서른 후반부터 오십 안이네요
그리고 저와 동갑에 같은 파견직에 3년 선배격이고 이번에 사장이 파견인원 관리(책임만)까지 맡기고
여기 기존 직원들과 우호도 상당히 좋으며 여러 직원들로부터 인정도 받고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거의 대학병원안에 부서마다 비슷한 연배는 뭐 너나 나나 이사람 저사람 호형호제급인 그런 사람입니다
욕심도 많고 말도 안되는 요구도 많이하고 농땡이도 부리는데 저런거보면 이래저래 배울점도 많고 참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여기온지는 9개월이며 아무래도 이사람이 선배이자 동료이자 친구인 애매모호한 위치라 트러블이 상당했는데
지금은 치고받고 어쩌다 관계가 상당히 호전되어 나나 너나 좋던 나쁘던 함꼐 가는거다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제 위로 본래 상주중인 직원분들 주임님부터 시작해서 제가 술은 못하니 사석은 좀 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직원분들 평소 털털하니 책임소재 확실히 지으시고 틈틈히 밥도 같이먹고 담배피고 이야기도 하고 탈없이 지내왔는데
그런데......
최근들어 정직원분들 제 뒷담화가 이사람통해서 자꾸 나옵니다. 들어보면 제가 보고 알던 분위기랑 완전 다릅니다.
직장놀러다니는거같다, 나댄다, 언행 함부로 한다, 일개판이다. 너 애들이 요새 어떻게 하고다니는지 아냐 모르냐
쭉쭉쭉 매일같이 이친구 입으로 전달됩니다 저때문에 관리 안한다 욕을 먹는답니다 자기가 선배로써 또 그분들과 친해서
어떤식으로든 자꾸 듣게되고 제게 신경써라 식으로 내가 알려주는거다 라는 식으로 길게 풀어서 좋게 이야기합니다
술자리나 좀 넘어갈만한거 친하니깐 이야기하다 나온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 아니냐 물어보면
엄청 심각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까일만한 이유를 알려 줘봐라. 마땅히 없답니다.
니가 앞에서 보는거랑 뒤가 다르다 앞에서 절대로 눈치도 일말의 안주시는 분들이다
전 물어봅니다. 정확히 뭐가 문제래 ? 뭐 때문에 그러냐 잘잘못 따지기전에 계기라도 들었을꺼 아니냐??
자기도 모른답니다 물어봐도 대답이라고 들을만한게 없다고 그져 저만 까이고 본인은 중간에서 욕을 처먹는답니다
저 카바 쳐주느냐 힘들답니다. 구제 불능 문관이 되어갑니다.
저는 암만 뒤져도 근래 크게 문제삼거나 뒤에서 걸래짝마냥 까일것들은 짐작이 안갑니다
어재 아침에도 같이 담배피고 허허 웃으면서 농담하고 웃으면서 인사하고 퇴근했는데 뒤에가서 저런다니깐
요놈이 나한테 악감정이 있나 싶어서 이간질 하는게 아닌가?? 하기엔
그동안 이사람과 여러 트러블을 격은봐 이사람이 책임관계에서 불리하게 되면 간사하게 굴긴합니다
뭐좀 있으면 더 챙길려고 유리한 입지만 굳히고 그런부분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놈이 저 그져 괴롭힐려고 할놈은 아닌거는 확실합니다
전에도 이런 일이 몇번있어서 직원분들한테 자연스래 말을 꺼내본적도 있습니다
그친구가 그렇게 말했어?? 하면서 그때마다 별일 아닌거 처럼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야기 했던 세부적인 내용하나하나 까지 그친구한테 돌아서 또나오져 우와
그니깐 이친구 못믿을 놈은 아니거든요?? 제가 힘들면 어쩌면 더 피를 보는 입장인데 말이죠
반성을 이래저래 해봐도 딱히 없네요 뭐가 있어야 반성하고 노력을 하지 변명을하던가
그렇다고 함부로 대놓고 이런 이야기 했엇냐 물어볼 위치도 아니고
내가 눈치를 못챘나 뭔가 있으면 눈치 아예 못챌 그렇게 꽉 막히진 않았습니다
말 좋게 한다고 하지만 하루이틀이면 그러려니 넘기겠는데 이거 정말 힘드네요
이젠 직원분들 평시 이야기 농이나 웃음이 괭장히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억지로 납득할려니 군대에요 직장 생활 경험 아예 없는것도 아니고 이건 말이안되요
전 이등병이고 선배급인 이친구는 일병 상병이고 제윗 나머지 직원분들 죄다 말년병장?? 이건가??
업무구분도 확실히 되있고 좋으면 좋았지 악감정 갖을 일도 없는데...
어떻게 앞과 뒤가 180도 다를수 있나요??
어떻게 전계 과정도 밑도 계기가 될것 없이 까일수 있져??
처신을 어찌 해야될런지 홀로 야간근무 스면서 안그래도 긴 근무시간 머리속에 떠나질않아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