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살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처음 글을 쓰게되었네요 

아토피가 선천적으로 심해서 20대 초반때 치료목적으로 군입대를 미루다가

대학도 졸업하고 결혼도하고 현재는 두아이 아빠가 되었네요.

사실 군대 빼라면 뺄수도 있었지만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된다는 객기에 

작년 29살에 입대를 해서 지금 현재 상근병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문제는 그래도 군생활 전에는 나름 이름있는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대리이상의 직책으로 일하면서

돈도 괜찮게 벌었고 해서 군생활이 끝나서 다시 돌아가도 자리가 있겟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엇네요....;;

같이 일했던 상사나 후임이나 다 연락을 해봤지만 왠지 뜨뜨미지근한 반응들이었습니다.

아차 싶엇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몸도 마음도 멀어지는게 맞나 봅니다.

회사에 다시 돌아가도 제 자리는 없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한다는 얘기를 듣는순간

먼가 앞이 캄캄해 지네요.........

이번에 느낀게 안정성이 최고란겁니다.

아무리 전에 돈을 많이번들 그만큼 씀씀이면 늘어나고

정작 모아놓은돈은 얼마 안되고

서론이 길었네요

30살..... 두아이아빠.....

막연하게 지금부터 공무원준비를 해볼까합니다....

25살에 대학졸업한이후로 책한권 본적이없는데.....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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