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 누님 동생님들 자꾸 혼자 고민하다가 누구한테 물어보기도 애매해서.. 여기에 조언을 구합니다.
현재 32세 40인규모 중소기업에 다니고있어용... 하는일은 디자인이긴한데 잡부입니다.
디자인 컨펌받으러 서울자주다니구요. 서울다닐시엔 KTX로 가서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물론 이 비용은 회사에서 부담하구요. 문제는 그 외에 발생할 경우인데 원래 회사와 집 거리가 왕복 5km 밖에 안됐는데
이번에 회사가 이전을 가면서 왕복 40km로 되어버렸습니다;; 이거야 개인적인 문제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회사 공장 위치가 좀 많이 외곽쪽이여서 너무 애매하네요;; 업무상 시내 나올일이 엄청 많은데 제가 1년에 1만키로도 안탔는데
회사 이전한지 대략 열흘 정도 됐는데 중간에 출장3일 및 시내 왔다갔다 임시사무실에서 회사까지도 왕복 20km;;;
이렇게 딱 10일됐는데 10일만에 800km 넘게 탔네요 ㅎㄷㄷ;; 유류비는 회사에 계속 요구하여 회사카드로 긁고는 있는데
나중에 엔진오일이나 타이어교환은 당연 제 차니까 제 돈으로 해야하고 이리저리 다니다가 사고나도 다 제 책임이잖아요..?
이게 아무리 생각해도 왜 내가 내 차를 끌고 회사 업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ㅜㅜ 당연 입사할때 그런 조건도 없었구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이일 저일 다하다보니 자연스레 외근도 많아지고 출장도 많아진건데...
회사에다가 법인차를 요구하면 이상한건가요??
이전오기전에 이런게 예상이 돼서 미리 언급은 해봤는데 씨알도 안먹혔거든요;;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