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0이고 아버지는 환갑이 넘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핸드폰으로 야동을 보고 카카오스토리에 자꾸 공유를 해놓습니다.
스마트폰을 잘 못다루셔서 실수로 올리는 것 같은데
그렇게되면 이사람 저사람 보게 될텐데 말이죠..
어머니 께서도 이걸 보시고는 노발대발 하셧는데
아버지는 자기가 한게아니라면서 오히려 버럭고함을 치십니다.
이런아버지를 보면 정말 한심하고 부끄럽습니다.
저도 화나서 이런것좀보지말고 챙피한줄좀 알라고 하면
내가 나이먹어서 내가 하고싶은것도 못하냐며 역성을 내시는데
부끄러운것도 모르시고
아버지는 이런일로 살면서 어머니 속을 정말 많이 썩이셧습니다
주변에 어머니도 아는 지인에게 만나자고 먼저 연락했다가
들통나기도 하고 30년 결혼생활동안 이런일이 비일비재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나이가 들니 어릴때는 몰랏던 사실도 알게되고
지금 사는곳이 농사짓는 시골이라 동네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아버지가 아주 않좋게 소문이 돈것 같습니다
뭐 오래전부터 그랬던 사실이지만
이것도 병인지 모르겠습니다
길게 썻는데 아버지가 정말 한심합니다.
그냥 짜증나서 여기다가 싸지른건데
제가 잘못된건지 암튼 ...댓글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