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공을 16살에 처음접했으니 시간이 참 빠릅니다....
요즘 우울과 불안을 달고삽니다.
항상 불안하거나 아니면 우울하거나 둘중에 하나인 상태인거같아요.
사람들과 잘지내고싶으면서도 상처받을까봐 다가가지 못하고 나를 보요줘야되서 꺼려지고 합니다. 제가 어쩌다가 이렇게 됬는지참....
처음 우울을 겪어본게 고2정도였던고같습니다.
뭐해야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좌절을많이느꼇고 살면서 사람에대한 두려움과 피해망상이 생기고 이제 불안함과 우울함이된것같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감정을 잘분출하지 못하고 그냥 착한척하며산게 참큰것같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잘나고 우얼하다고생각하며산것도 크고요. 근데 제 우월감을 형성하던 조건들이하나씩 무너저내리면서 그안에 웅크리던 나약한제자신이 드러나 버린것같습니다. 한심하고 바보같고 무능력한 제 자신을 마주하는게 고통스럽고 과롭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계속 보기싫고 외면하고싶은 그모습을 계속 보게합니다. 가증스런 허영을 무너뜨립니다. 나태를 벌합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누구하고도 같이할수없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런데 저는 계속도망치고만있습니다. 그리고 고통받고만 있습니다.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도망쳐서 새로운 방식으로 나만의방식을 찾아서 떠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털어놓을데가 없어 그냥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는데 혹시라도 댓글달고싶은분들은 망설이지말고 달아주십시오 가끔 정말진진하게 충고해주시는 분들이 댓글지우시는데 정말 캡쳐해놓고싶을정도로 감사합니다. 예전에 제가 고민상담글 썻을때 댓글달아주신분들 정말 한분한분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