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 사람과의 갈등(반말관련)

%허벌나게$ 작성일 18.02.18 19: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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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입사하고 1달정도 있다가 저보다 한직급위에 한명이 경력으로 입사를 했습니다.

저보다 4살정도 많은데 1년정도 서로 존대말을 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는날 굉장히 기분나뿌게 말을 놓더군요.(업무적인 상황에서 짜증을 내면서)

그러다가 자기까 뭔가 졸렸던지 다시 말을 높이더군요.

그러기를 3,4번정도 했습니다.

저는 그동안 정말 기분이 나빳습니다. 기분좋게 말을 놓는것도 아니고

저를 무시하는 것같아서 말이죠.

저도 이걸가지고 먼저 말을 꺼내면 저도 기분이 안좋을것 같아서

참다 참다 어느날 단둘이 있을때 말을 놓으신게 기분이 안좋았다고 말을 했습니다.

최대한 기분나뿌지 않게 말하려고 ( 뭐 이런말자체가 기분이 나뿔수 있다는 걸 알지만)

아무튼 그이후로 회사사람들에게 제가 싸가지 없게 왜반말을 하냐고 대들었다고 말하고 다니더군요

저는 -님 반말을 하시면 어떡해요 하면서 나름대로 예의를 갖추고 기분이 나뿌다는 것을 표현하려했는데

제가없는 술자리를 만들어서 작정하고 저를 욕하고 다니더라고요.

그사람에게는 싸가지 없게 들렸을수도 있지만 저랑 비슷한 직급 이하 아무하고도 말을 놓지 않은상황이었고

제가 만만했는지 친해져서 말을 놓는다기보다 그냥 나이로 찍어누르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제가 잘못했다는것을 어필하려고 그때부터 저랑 비슷한 직급사람들하고 말을 놓고 지내더군요.

물론 먼저 말을놔도되냐고 물어보고나서 말을 놓더라고요.

저하고는 관계가 악화되서 그냥 쌩까고 지내고요.

그러기를 1년가까이 되가는데 중간에 제가 그동안 쌓인게 너무 열받아서 먼저 시작해서 주먹다짐도 한번하고요.

아무튼 감정의 골이 정말 많이 깊어졌습니다.  

지금도 제가 없을때 제 뒷담화를 많이 하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아요.

회식자리에서  마치 저 들으라는듯이  타부서에 누가 반말하는것가지고 싸우더라 이런식으로

말을 하기도 하고요. 

저는 한번쌩까고 나서 그사람 비방을 하지 않았는데 그사람은 저를 계속 까고 다니는것도 열이 많이 받더라고요.

어쨋든 제입장에서 쓴글이다보니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

정말 1년간 저도 고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사람도 고통을 많이 받앗을테고요.

그런데 그사람과 대화를 시도했다가 다시 반말을 까버리면 정말 제가 상처를 많이 받을것같아서

대화하기도 힘들고 서로 마주하기도 힘든상황입니다.

앞으로 회사생활을 하려면 관계가 좋아야 할텐데 제가 그냥 그사람을 받아들이고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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