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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배우기 질문

공유하자잉 작성일 17.08.21 19:52:39
댓글 16조회 6,056추천 3

타일기술을 배우고싶어서 이곳저곳알아보던차에 네이버까페서 어떤사장님한테 연락하여 만났습니다..

사장님말로는. 주로아파트 칸띄기하는데 1:1이나 1:2조공을 구한다고하더군요..

 

제가 경험도 전무하고 초짜라고 하니.. 열정과 체력 끈기만있으면 자기가 1년내로 독립할수있게 도와준다는것입니다..

그사장말을 100프로 신뢰하진않지만.. 그래도 1년만 고생하면 기술도 배울수있겠다 싶어 내일부터라도 당장 일을시작하고싶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하루일당이 너무 낮다는것입니다.. 5만원이라고하시는데. 물론 배우면서 하는입장이라. 돈을 안보고 하는게 맞는것이긴하지만..

 

보통 한달에 25일정도 일이있다고하더군요. 그럼 대략한달월급이 125만원정도되는데. 이거 상식에 맞는가요?

 

출퇴근시간은 6시에 출근해서 자기는 3-4시쯤에 퇴근하고 저는 남아서 타일붙이는걸 숙제로 내준다나?? 그래서 퇴근시간이 저한테는 정할수가 없다고합니다.. 물론 좋은 취지란걸 알수있습니다.. 그만큼 연습하고 가라는이야기니

 

나이도 36살인데 아직 결혼을 하진않았지만.. 125만원받고 매달을 버텨야하나 싶어서. 망설여지네요 ㅠㅠ

조언좀해주세요.. 그냥 버틸까요?  아니면 다시 다른스승님을 찾아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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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스야스포트17.08.21 21:37:24 댓글
    0
    헐.......일당을 5만원 부르던가요?월급이 125란건가요?....잠시 타일시공 시스템을 이야기하자면
    1. 건축주(발주처)가 마음에 드는 타일을 고른다...
    2. 그타일 파는곳에 다가..타일발주를 넣는다.,..
    3. 현장소장(시공자)이 자기랑 잘아는 타일시공자에게 연락해 본다...
    4.일정을 맞춰보.지만 힘들다... 다른업자를 소개받는다,,,또는 타일파는곳에서 소개해준다,,,,
    5.작업은 보통 2인1조 이지만 현장에 따라 다르고 공방(자재, 사모래운반)은 용역을 쓰거나 장비로 한다...

    시공비... 일반적으로 보통 평당 4만원오천쯤 하고??현장에 따라 공방비 3천쯤 더받는다.,..??

    오야지들이 따지는건 하루에 몇평을 조질수있는냐 입니다..님께서 이야기 하신 하루일당 5만원은 터무니 없는 금액입니다...10만이상 받는게 맞구요

    진짜 일을 배운다면 보조공 부터 하셔야 하고 실제로 보조공은 정말로 적은양이 아닌이상에야 자재및 사모래 수직운반 안함니다..

    용역이나 장비가 합니다 수평운반이야 하지요..

    5만원 이야기 하신분 먼가 좀 의심.... 이쪽이 원래 노임 잘 띄... 흠흠

    오해가 있으실까바 몇 가지 덮붙이자면 대기업이랑 중소기업이랑 단가가 다를수있다,,,, 아님니다

    하도급 내려오면 다시 이 금액으로 변합니다,,,??다만 물량에 차이에 따라 NEGO가 더 되는 거지요...
  • 보스야스포트17.08.21 21:45:36 댓글
    0
    타일공의 장점은 실내작업인지라 비오는날 특별한 현장아니면 일이 가능합니다...겨울도 열풍기 때면서 하자없이 할수있는 공정이지요,,,,,,,단점은,,,,꼼꼼한 성격이 아니라면 데나우시(재시공)이 좀 있있어요.. 타일은 수직도와 구배로 이야기 할수있는데 타일 짤라가면서 퍼즐맞추드시,,,, ㅎㅎ 전 타일공 하는사람은 아니고,,, 대기업 시공부에 있다가,,, 힘들어서 때려치고,,,??중소기업서 현장 맡아 일하고 있는 사람니다,,,,
  • 스니커즈사랑17.08.21 22:14:06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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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ㅅㄲ가 품위 신청 할때 2품 신청하고 님한테 5만원 주고 나머지 돈 다 먹을려고 하는겁니다.. 그사람 말고도 일 배울 곳 많습니다...
  • 오다꾸17.08.22 13:49:58 댓글
    0
    저도 아파트현장서 가구양중팀으로 있었습니다
    가구양중은 가구만 올리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다른 작업도 알아야합니다
    왜냐하면 가구 집에 잘쌓아놔도 그전작업이
    안되있으면 가구부피가 커서 다 던져버리거든요
    아무튼 목수랑 가구조립 타일공들 친하신 분들도
    있습니다
    헌대 제가 현장일을 그만둔건 출장일이 많고
    대부분입니다
    제주도빼고 다 다녀봤네요
    숙소는 수원에 있어서 출퇴근 합해서 약 4시간 거리가
    가장 많았구요
    즉 아침에 빨리일어나야하고 퇴근 시간이 길어서
    힘듭니다 수자타산 안맞으면 현장근처 여인숙에서 지냈구요
    아무튼 타일뿐 아니라 현장작업은 특성상 지역을 돌아다닙니다
  • 오다꾸17.08.22 13:54:07 댓글
    0
    타일이 돈이 된다는 글쎄요
    현장작업은 타일뿐아니라 돈되는 작업많아요
    비싼건 비싼 이유가 보통다있구요
    또한 어느정도 일이차면 반장으로 사람들 데리고 일
    하는데 문제는 아파트현장은 보통 아니 대부분
    하청에 하청이고 돈은 3개월 지나서 나옵니다
    우리작은아빠도 보통 3분에 1 시간은 수금하러
    쫒아다녔죠
    떼먹힌 돈도 꽤 되지만 벌이는 그래도 꽤되었습니다
  • 오다꾸17.08.22 13:58:53 댓글
    0
    그리고 타일공 아시는분(부모님친구)
    도 아시는 친구분 택시기사분 알려준다고
    데리고 다녔었는데
    힘들다 하더군요 왜냐 진짜 보조공이 아니라
    지인분들 데려다 알려주면 잘 알려줄테고
    그렇게 알려주면 별거 없다고 독립을
    하려고 한답니다 즉 쓸만해져서 같이 일하려고
    하면 독립을 한다는거죠
    그래서 친구분을 천천히 알려주며 같이 일했는데
    결국 1년 좀 지나 그친구분은 독립했고
    일해보니 금방할거 같은데 왜이리 천천히알
    려줬냐 티격하고 독립했다더군요
  • 오다꾸17.08.22 14:09:23 댓글
    0
    제가 아는 목수분도 화장실 타일붙이고 다합니다
    헌대 안돌아다니면 돈이 안되요
    작은아빠도 고향에 작은엄마와 애들은 다 다른지역에
    있고 가족들 일년에 몇번 못봅니다
  • 오다꾸17.08.22 14:17:24 댓글
    0
    그래서 전 조선소로 이직했고요
    조선소 역시 타지지만 출장다닐일이 없거든요
    현재는 3d업종 용해,주조 경력자로 계장이구요
    일반회사에서 현장일 배울때처럼 배우면 금방올라갑니다
    돈은 현장일이 더 받았지만 다시가라고 하면 안갑니다
    칼퇴후 가족들과 지내고
    현장일은 매일 할당된 일량을 쳐내야해서 피곤합니다
    회사는 바쁠때도 있지만 적당할때가 보통이죠
    또한
  • 오다꾸17.08.22 14:28: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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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글쎄요

    회사서 기술자는 결국 배워서 진급하고 올라가서

    사람을 부리지만

    현장작업은 계속 일을 해야해요

    뭐용접 타일등 나이가 늙어서도 결국 자기가

    다쳐내야한다는거죠

    사람부리며 반장하면 수금하러 쫒아다니는게 일이구요

    아무튼 전 현장일은 추천안합니다
  • 오다꾸17.08.22 14:44:30 댓글
    0
    현장일 말고도 회사서 기술배우며 정년없는 직종들 꽤됩니다

    뭐 범용선반(cnc아님)잘 하시는분은 선반하나로 뭐 못만드는게 없고

    용해,주조에서도 용해는 월급이 어느정도 정해져 있는반면 주조쪽은 월급1천대 가까운사람

    우리코일 가져다 피는 압연기술자에서도 월급3천대도 있었습니다

    물론 현장에서 일을 한다기보단 옆에서 노하우를 알려주는 그런쪽 일을하는 사람들이었구요

    현재 우리회사 저랑 같은 직급 나이는 49. 53. 52 입니다

    저는 32로 일특성상 입사하는 신입중에서도 나이로는 막내죠

    대기업쪽이 월급은 높지만 진급에 한계가 있는반면

    기술쪽 작은 기업들은 나이보단 실력으로 알아줍니다

    현장과 같죠 경력과 나이보단 기술로 나눠지는거요

    굳이 떠돌며 현장으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거죠

    참고로 저랑 같이 양중했던 경력자형들 다 나가서 회사다닙니다

    최고 일당까지 올라갔는데 더 올라갈 길은없고(최저시급 오른다고 오르는게 아닙니다)

    떨어져 나가 팀을 꾸려야 하는데 같이 일할 믿을만한 사람들 구하기도 힘들며

    현장서 돈이 3개월은 지나서 나오니 사람들 최소5~6개월 임금 및 회식 기타등 목돈도 모아야 했고

    또한 반장은 수금하러다니고 못받는것도 보니 자신이 없었던거죠

    또 현장일은 딱딱 정해진게 없어요 오는 몇일에 쉬자 이런게 없다는거죠 바쁜날은 쉬는날도 나가야하며

    뭐 예를들어 여름휴가 언제가자 정해놓고 가족들과 말을 해놔도 언제 어떻게 바뀔지 모르거든요

    현장상황에 따라다르고 돌발상황도 잘 일어나는게 현장이다보니요

    또한 타일일에 대해 말하면 아파트 현장 화장실은 변기,세면대등을 맨

    나중에 설치하는데(타일 방수 작업등 해야하니)

    거기서 그냥 바닥에 대변소변 보는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화장실도 멀뿐더러 현장에 중국인 및 조선족 외국인들도 많은데

    그사람들은 화장실에 대한 개념이 남달르거든요

    타일공이 바닥복도 화장실 비싼아파트는 거실벽,바닥 대리석도 까는데

    타일을 잘못 깐다기 보다 사람들이 다 마르기전에 밟고 다녀서 수습도 많이 합니다

    끽해야 문앞에 청태이프 붙이고 타일 양생중 언제까지 밟지 말라고 써놓지만 자기들도 바쁘고

    다른 현장 넘어아가야하니 밟고 다니기 일쑤입니다
  • 오다꾸17.08.22 15:05:0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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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저도 타일이 돈된다고 들어서 타일배우는 부모님 친구분한테 말하니

    정작 그렇게 돈이되는것도 아니고해서 배우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현장에서 타일일은 아니지만 현장서 돌아다녀보니 글쎄요?

    회사는 나이어린 사람들을 선호하죠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도 그렇습니다

    뭐 경력이 있다면 다르겠지만요

    아무튼 글쓴분에 나이는 대기업 말고는 들어가기에 적당한 나이라 생각됩니다

    현장일은 딱히 고등학교를 안나와도, 나이가 너무 많은데 경력이 전혀 없지않는이상 다 들어가요

    전과자나 뭐나 상관없어요

    즉 회사를 다니다가 나중에 마음이 바껴 나이를먹어서 현장에 들어가도 늦지않다는거죠

    만약 현장일을하다가 여자만나기 어렵지만 그래도 연애를해서 결혼을 한다치면 가장이되고

    배운일은 그것뿐이니 이직하기 어려워 다른일 하려해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그렇게

    가장 및 자기자식 뒷바라지로 그만못두고 이지역 저지역 도는 가장분들 많습니다
  • 마루란다17.08.25 19:39:4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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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ㅊㅊ
  • 안개안개17.08.28 23:40:3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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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원은 좀 상식 밖인 거 같습니다
    인력사무소 가서 막일을 해도 소개비 띄고 9만원이에요.
    사장님이 초짜니까 이용해먹을려고 하시는듯.

    잡코리아/알바몬 같은데서 조공 검색하셔서
    연락해보시고 일당 물어보세요.
    아무리 안줘도 9-10은 줘야 정상이에요.
  • 네이녀석17.09.02 01:14:4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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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원이면 도둑놈인데...급하면 그분이랑 일하다가 다른 타일하시는 분 알아보시고 옴기세요.
    말이 5만원이지 일당은 2명분 받아서 할껍니다. 5만원주고 나머지돈은 자기가 챙긴다는거죠;
    타일 별거 없어요 특히 벽타일은 아무나 할 수 있고 화장실 타일은 물 배수구로 잘빠지게끔 각도 잡아주는 것만 배우면 끝이죠;
  • gtegegt17.09.15 12:27:35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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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은 기술 습득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현장에서 배워야하는데요...정말 운이 좋아야 '사부'를 만납니다.
    아니면 잡일만 계속시키고 기술도 잘 가르쳐주지 않죠...
    일단 일당 5만원 이라면 초보 대려다가 싸게 부리겠다는 생각인것 같아요
    그런 마인드의 사람이라면 잘 가르쳐주지 않을것 같네요.
  • 바나나우유러17.09.17 19:07:4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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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일공도 그렇지만
    조적공이 더 모시기 힘들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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