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 형님들. 30살 직장남입니다.
요즘 이직하느냐 마느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는데
도저히 답이 안 나와 형님들께 조언 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입사한 지는 1년 4개월 됐고요, 조명업계 물류 관리직입니다.
결혼을 내년 10월 정도에 하게 될 예정인데요. 지금 직장이 힘든 것도 힘든 거지만, 맞벌이 공동 육아(여자친구와 합의한 내용)를 함에 있어 근무 여건이 여의치 않아 이직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채워서 경력직으로 간다고 할 경우, 결혼 전후라 맘이 초조해서 집중도 안 될 것 같고 굳이 조명업계를 이을 생각도 아니며, erp도 좀 마이너한 프로그램을 쓰는지라 애매합니다. 물류관리는 벗어나지 않고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중고 신입으로 물류 쪽 여건 괜찮은 데로 다시 들어가는것인데, 결혼까지 아직 충분히 남았을 때 지게차 자격증 등도 따두면서 자리를 잡자는 생각입니다.
아직까지 두 생각 사이에서 완전하게 갈피를 못 잡고 있네요..
물류관련 직종이신 분은 물론이고 사회생활 선배님들의 조언 좀 거침없이 구해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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