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소외감.. 서럽네요 ㅎㅎ

스파리언 작성일 23.11.08 17: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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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7년차 직딩입니다 

 

진짜 새로운 개념의 소외감이네요 ㅎㅎ

 

저희 팀 사무실에서 다른 직급자들은 나름대로

다 인정도 받고, 일도 잘 해내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원했던 직무도 아니고 적성에도 안 맞긴 

하지만 어쨌든 상사 기대치에 발끝도 못 미친다며

허구한 날 개털리는 게 일상이네요.. ㅎㅎ

 

알아요 개념적으로는 너무 잘.

받아들이는 사람 나름이고, 저는 저라는 거.

 

골고루(?) 털리면 몰라도, 매번 제 자신인데다

다들 인정 받으시는 만큼 밝게 잘 지내시는데

그 가운데 저만 서럽고, 저를 소외시키시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기에 속으로 아니라고

아니라고 끝없이 마인드 컨트롤해도 소외감이

아주 그냥 우러나네요 ㅋㅋㅋ

 

짱공 형님들도 저와 같으시거나 저같은 경험

하신 분 있으실까요 ㅎㅎ 

오늘따라 더 가슴이 아리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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