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짱공가입한지 오래되었는데 고민있을때만 글을쓰게되네요,,
작년6월달에 중소아닌중소기업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다니고있습니다,,
원래생산직이였지만 어찌하다보니 자재과로오게되어 요즘골을 많이 썩고있네요..
오전8시50분일과시작하여 6시까지일을하지만 거의대부분 6시30분이 넘어서 퇴근하는게 일상이되었습니다..
지금저는 처음과달리 마음도 몸도 많이지쳐있는상태입니다..
일도 예전처럼 재미도못붙이고있고 배울다는가정하에 내가 이일에 비전이있는지 평생직장으로 자리잡을수있을지에대한 고민도 엄청큽니다..빨리 다른곳에 이직을해야할지.. 그런초조한 마음도 크네요..
현재 부담감은 매우큰 상황입니다 제 사수는 이번달을 마감으로 퇴사를 하겠다고 이미전달되어있는 상황이고,,
이제 저혼자 큰부담감을 가지고 일을해야하는 상황인데 고민이 많이있네요..
지금 무엇보다도 가장큰 고민은 이일에대한 자부심을 갖지를 못한다는것입니다..
자재라는일자체가 나혼자 정말열심히해도 티가잘안나는일이기도하고..
그렇다고 너무열심히하면 중소기업특성상 여러가지일을 해야하는데 계속 펑크가 나더라구요..
할일은 정말많은데 이제 이모든것을 혼자하려 생각하니 골이많이아픕니다..
나이가 적은것도 아닌데 요즘은 점점어린아이처럼 나약해져만가는것같습니다..
좋은분들의 답변도 저와비슷한처지의분들을 글들도 많이 읽어보았지만 현재 어떻게해야하지 모르겠네요
회사사정상에는 제나이또래가없어서 거의40~50,60대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러다보니 한두번심부름했던게 어느덧 일상이되어왔고,, 그거로인해 지금도 스트레스가 많으네요..
딱잘라 거절할수도있겠지만 쉽지않았고,, 그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현재로써는 일에대한 애정이 많이 식은상태입니다..
앞으로 제밑으로 사람이 들어올진모르겠지만,, 사람이들어오면 퇴사 혹은 이직을 고민해봐야할지..
이일을배우면서 저는 배운다는것보다는 거의 잔심부름꾼이라는 느낌만 계속받고있어서,,
많이 힘이드네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짱공인형누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복된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