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못듣는귀로 수화도 어중간해서 같은사람만나도 대화가 어렵고..
그래도 말은 똑같이 할수있어서 단골호프가면 거기서 손님 몇분이랑 아는관계까지왔는데
그중에도 누나와 동갑을 알게됐는데.. 술로친해진건 술로 망해져가는게 틀린건 아닌가봅니다
동갑인 친구는 이미끝난 사이임에도 사귀는건 아니지만 여우짓에 매력을 느낀건 사실이나
남친유무를 나중에 알고나서 막말하고 끝났는데.. 그저께 가게형님이 불렀더라고요
싫다고 갈려는데 이야기라도 해보라 해서 그래서 지잘못도있으니 뭐라고 한마디는 하겠지? 하며 있는데
뭐.. 와서도 술따라달라고하니 거서부터 또 막말이 튀어나오네요
제일 뒤통수맞은건 남친유무를 2번이나 물었음에도 왜 대답을 흐지부지하게했으며 나중에서야 다른사람데려와서
남친이라 소개한건또 뭐며.. 남친유무물어본건 단순이 행동에 선을 긋기위함이라 매번 같이 술마실때마다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보수적이여서 임자있는사람이 다른이성과 밤새도록 노는건 이해할수가 없는 행동이라며
귀에 피가나도록 이말은 수십번 반복했죠
이유는 간단히 제가 그런쪽으로 배신을 많이 당했어서 이젠 성인남녀가 친구로 계속 있을수없다 로 바꼈습니다
여튼.. 그저께 만나서 또 엄청 화를냈습니다 막말을 해버렸고 술도 과해서 그냥 단순히 미안하다 한마디만해주면될걸
주구장창 말도 안되는소리만해대니까 떠 자쯩이 났나봅니다
그래도 너무 심한막말을해서 마음이 조금 괴롭군요 형님이 번호를 알려주시던데 연락할 자신이도 없고요
근데 마음이 왜이리 불편할까....좋아하는것도 아닌데
그리또 또다른 인간관계는.. 무조건 나이가 위면 이유불문하고 예의갖춰야하는겁니까?
전 가장 싫은게 가르칠려고하는 말투를 가장 싫어합니다 모르는것도 아니지만 마치 "나때는.." "니나이때는" "형은~"
이런식으로 대화하는것들이 그냥 짜증나네요 나는나고 너는너인데 어디서 선생질인지?
이런것들을보면 제 마인드가 너무 삐뚤어진게 아닌가 내가 너무 부정적으로 어렵게 생각하고있는건 아닐지..
일부러 애써 맞지도않는인간과 관계를 맺자니 전 편한게 가장 좋은데 나이가 위면 무조건 어린애취급하니
술을 기분좋게 마시다가도 짜증이네요 자리를피하자니 한대칠거처럼 시비조개로 말하지않나..
못듣는거 뻔히 알면서 그 지뢀하며 술처먹는것들이 재수없네요
친구 사귀는거 정말 어렵군요 너무 많은 배신을 당해와서 그런지 어떨땐 제가 너무 나쁜쪽으로 변화된건지..
어떻게 해야 인관관계를 나아질수있게끔 할수있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사랑도 어려운데 인관관계마저도 어려우니..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