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여기 취업관련해서 글을 한번 남기고 나서 처음으로 다시 글을 올려보네요..
대학졸업하고 생산직 알바 단기로 계속하다 전문대 대학교 과제때 사람인에 이력서
올리는게 과제였는데 이거 보고 운좋게 연락이 와 면접보고 지금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 나이는 올해 29살이고.. 연애 경험 없습니다. 여사진도 없고요..
집돌이지만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금요일에 애들이랑 치맥하고 노래방 가는게 소소한 재미였는데
지금은 집에만 있고 먹고 눕고 하다보니까 거의 20kg 가량 쪘네요..
제가 공원에서 뜀걸음 하는걸 좋아했는데 마스크 쓰고 뛰어볼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요..
조금만 뛰어도 마스크 안도 축축해지고.. 집에만 있으니 기분이 자꾸 처지네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도 생기고 종아리도 자꾸 다치지도 않았는데 멍이 자꾸 들고..
아침에 일어나서 코풀면 계속 피가 섞여 나오고..
취업걱정되어서 글을 남긴후로 4년정도 지난거같은데 사람이 4년지났다고 이렇게 몸이 안좋아질까요..?
그리고 대학다닐때 까진 몰랐는데 사회에 뛰어들게 되면서 자꾸 남을 저랑 비교하게 되네요…
왜이렇게 남들은 다 넓은평수에 사는지… 집안이 왜이렇게 좋은지…
자꾸 자괴감만 들고 우울해지네요…
평일에는 그렇게 주말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하는데 막상 주말이 와도
집에서 누워있거나 자거나 유튜브 보다보면 시간 다가버려서
뭐했나 이런 생각 맨날 들고..
그리고 4년에도 탈모질문 올렸었네요 ㅋㅋㅋ 그때 약좀 처방받아서 먹을껄 그랬네..
이마가 다 벗겨졌네요…가늘어지고 ..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가.. 순식간이네..
하… 마인드 자체를 바꾸고 운동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