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여름까지는 카페를 운영하다가 접고, 이일 저일 하면서 먹고는 삽니다만 아무래도 수입은 안정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나이 50이 넘어서 새로운 제안을 받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친한 선배님이 웹 개발 및 운영 대행을 하고 계신데, html5, css3, 자바스크립트 등 웹 퍼블리셔 과정만 국비지원 과정으로 끝내고 오면 와서 배우면서 일하라고 하시더군요… 기본 페이는 지급해 준다 하네요
꾸준히 해서 프론트엔드 개발까지 할 수 있게 되면 일 끊기지 않게 계속 물어다 줄수 있다고 합니다
컴퓨터는 90년대 초반 XT부터 다뤘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비전공자 중에는 꽤 잘 다룬다고 생각합니다만,
프로그래밍은 또 다른 차원이 아닌가 싶어서 고민 중입니다
싸이월드 이전 시설에 한창 개인 홈페이지 구축 유행할 때 기존 자바스크립트 수정하거나 자바 애플릿 심어서 꾸며본 경험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나모웹디터나 드림위버 같은 걸로 틀 만들고 소스에서 태그 좀 수정해서 꾸미는 정도에 불과했고요
다만, 그 선배는 업계에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사업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과정 마치고도 취직 못하고 일 못할 염려는 없고,
저만 제대로 한다면 일은 끊기지 않을것 같고,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네요
관련 업종에 계신 분들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