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간 쓰레기 밑에서 4년간 일하면서 나한테 했던짓(음슴체) 3편

kcer417 작성일 22.06.01 22: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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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인간 쓰레기 밑에서 4년간 일하면서 나한테 했던짓(음슴체) 3편

 

어제 스토리 올릴려고 했는데

요즘 일이 너무 바빠 집에 오자마자 뻗어서

지금에서야 올리게 됩니다.

 

 

3편 이야기에 앞서 이사새끼가  저를 얼마나 (외근직 회사차량 지원나옴)

저를 빡세게 굴렸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2년 차에는 한달에 10000km 정도 뛰었으며 3~4년 차에는 저도 이제 요령이 생겨서 한달에 6~7000km뛰었습니다.

 

그당시 2018스포티지 디젤 탔는데

만땅 채우면 750km까지 충전 되었고

이틀에 한번 주유했슷니다.

2달에 한번씩 엔진오일 교체 했고.(이정도면 운전 하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한달에 만키로)

이렇게 운전하는데 운전만 하는게 아니라 거래처(공장) 관리해야 되기 때문에 하루에 공장사장님 및 이사새끼  전화50통씩 했습니다. 저 정도로 운전하면 밖에 있는 시간보다 자동차 안에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업무에 대한 모든 현황파악 )을하면서 운전하면서 했습니다.결국 멀티태스킹이 잘해야 되었습니다.거기다가 업무 특성상 납기가 중요했기 때문에 모든지 빨리빨리 하는 성향이라 저는 과속을  슈마허급 으로 했습니다.

(당연히 과속은 위험하고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리고 이건 그나마 저랑 친한 여자대리의 카더라 통신으로 말해준건데

저 오기전 겨울에 저 이사새끼 밑애 직원이 핸드폰 하면서 운전 하다가 차량이 전복 되는 사건이 발생 되었는데

 

다행이 직원은 크게 다치지는 않아습니다.

차량은 폐차시켰는데 이사새끼는 전복된   자기 직원 보다 차량안에 들어  있던샘플을 더 걱정했다고 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3편 시작 하겠습니다.

 

6.

아버지가 그렇게 되고 나서 저는 많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일도 해야 되고 아버지도 신경 써야 되고.

저는 회사에 저의 개인적인 일 때문에 지장이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포커페이스 를 유지하면서 회사 사람들이 아버지는 어떻시냐고 물어볼때

많이 좋아 질꺼  했습니다.(다행이 골드타임은 넘겼으니깐)

 

7.

근데 아버지는 점점 악화되는거 같고

(대소변을 못가리고 헛것을 보고있습니다.)

거기다가 간병인은 더이상 힘들어서 못할꺼 같다고하고

(아버지가 자꾸 나갈려고 하고 컨트롤 안되서)

간병인 저한테 전화로 징징 거렸는데

저는 돈 더드릴테니깐 조금만 더 간병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근데 이사새끼가 그걸 엿들어있는지

간병인이랑  쇼부 보고 이사새끼가 간병인 하루에 얼마 줘야 되냐고 물어 봤습니다.

저는 하루에 12만원 정도 줘야된다고 말하고

은근 기대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 회사는 그런 어려운일 있으면 소량의 돈주면서 잘해결 하라고 도움 주시는분있었해서

 

그런데 역시나 그 이사새끼는 그딴거 없습니다.

(그럴꺼면 간병인 하루 임금 묻지나 말던가 그런데

뭐 저도 사실 기대도 안했습니다)

 

7.

그러고 간병인은 더이상 아버지가 컨트롤이 안되서 못하겠다.

(대소변 못가리고 헛것 까지 보이고 그러니깐)

힘들다.그만하고 싶다. 했을때 저의 한줄기의 희망이 찾아왔습니다.바로 미국에 사시는 큰고모가 저희 아버지 소식을 듣고 11월달에 오실려고 했는데 한달일찍 10월달에 오셔서

 

저희 아버지 상태 보시고는 자기가 간병인 역할하겠다고 했습니다.

다행이 일반 쌩판모르는 사람보다

핏줄이 섞인 친척(큰고모)간병을 하다보니

간병 역할도 다른 간병인보다 더 정성 스럽게했습니다.그로 인하여  아버지는 훨씬 좋아 보이는게 눈이 보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큰고모가 생명의 은인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10월에 중순쯤에 퇴원했습니다.

그래도 아버지는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말이 어눌하고 일상적인 대화가 어려웠습니다.(누군가 옆에서 케어가 필요한 상태 였습니다)

 

8.

11월쯤 되었을때 큰고모가 저한테 연봉 6~7천 정도버냐고 물어봤습니다

저는 그정도는 못본다고 말하고

큰고모는 "너 아니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 의미는 알고있었습니다

나밖에 아버지를 케어 할사람이 없다는걸

(큰고모는 비자가 얼마 없기 때문에 미국으로 돌아가야됨)

 

내가 시골로 내려와서 아버지를 케어 해야 된다는거를 알지만

 

귀농한다는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님

서울에 있던놈이 시골 생활 적응하는거랑

무엇 보다 아버지는 현재 가지고 있는돈이 없음

(돈 벌면 포도밭을 계속 늘려서 돈이 많이 없었음)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음.열정페이로 일해야 되서

 

나는 큰고모 한테 고민좀 해보겠다고 하고

아버지의 포도밭을 구경했음

내가 귀농하게 된다면 내가 관리 해야되기 때문에

(아버지 밭은 총 5개 인데 나는 아버지시골집 근처에 있는2개만 알고있었음.나머지는 옛날에 봤는데 그때는 하우스 짓고 있어서 제대로 못봄)

근데 이번에 제대로 보게 됨

총 5개 하우스중 4개 보면서 나는

"이정도면 x밥이지 나혼자 할수있어"이렇게 생각 했음 근데 대망의 마지막밭

 

제일 큰밭이 남었던거임.

나는  처음으로 그밭을 보고

"나 이거 못할 같은데 "

그런 느낌을 받음 내가 처음에 봤을땐 끝이 안보였고 너무 광활해서

(그니깐 그당시 내입장에서는 조오나 넓어서 자신이 없었던거같음)

그러면서 나는 2달동안  고민했음.

시골로 내려가야 하나

아니면 회사생활 이어 나가야되나

아니면 이렇게 주말마다 내려올까

(아버지 계시는시골에)

 

근데 고맙게도 그 이사새끼가 초장을침

원래는 그 이사새끼가 매출도 제일 많이하고 실세 였는데 B팀이 매출을 더 많이 하면서 자기의 입지가 회사에 줄여드는게 보였나봄

 

나(주임) 를  B팀 차장이랑 비교하질 않나

(당연히 짭밥 차이가 있는데)

 

그 이사새끼는

B팀 차장은 공장사장님에게 저렇게 이렇게 하면서 잘싸우기도 하는데

너는 왜이렇게 끌려다니냐고함

 

그러고 이사새끼는 앞존법 가지고도 지랄했음

ㅋㅋㅋㅋ그 군대에서만 존재 했던

그 앞존법

(나는 아 ㅅ발 ㅈ까 안해 이제 별것도 아닌걸로 지랄하네 때려쳐 시골 내려갈래 그런생각했었음)

 

9.

그러고 나는 그 이사새끼 한테 말했음

아버지가 편찮으시고

곧있으면 큰모모도 미국 가셔야되고

지금 아버지가 포도밭 벌려놓은게 많으셔서 제가 도와 드리면서 아버지건강 케어 해드려야 된다고.그만둔다고.

 

나는 당연히 또 나를 귀찮게 할줄알았는데

근데 내 예상 달리 그 이사새끼는 "알았어 얘기 다 끝났어?"

하고3분만에 얘기가 종료됨

나는 조금 의아해 했지만,나를 귀찮게 안하겠구나 하고 속으로 좋아했음

 

근데 문제는 우리팀 차장새끼가 나를 조오나 떠봄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고

 

"너 내려가는거 구라지?"이러면서

평소엔 담배 같이 피자고 안하던 새끼가

매일 오전에2~3번씩 담배 피러 가자고했음

(저는 원래 일이 너무 바빠서 오전에 담배1개피 필까말까였음)

 

그러고 일주일후 이사새끼랑 차장새끼랑 둘이 같이 동승해서 외근은 나감(당연히 내 얘기 한거라고 생각했음 그만두는거에...)

 

이사새끼랑 차장새끼가 외근하고 복귀했는데

이사새끼가  오자 마자 나를 째려봄

"나쁜새끼"

나는 속으로

ㅋㅋㅋㅋㅋㅋ그래 니가 그럼 그렇지 나를 곧게 보내줄리가 없지

 

이제 시작 되었구나

 

어제 못올려서 오늘은 조금 길거 서술했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이사새끼의 희대의명대사가 나올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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