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희귀난치성 질환 조울증을 판정을 받은 사람입니다.
거의 15~17년을 병원 약을 타는 수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어렸을때부터 무언가 모잘린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습니다.
어렸을때는 그게 좋았습니다. 왜냐고요?!
저한테 관심을 준다고 생각을 했으니깐요.
그 관심이 어떤 의도였는지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고 그냥 남이 나한테 관심을 주는구나 생각에 좀 기뻣다고 할까요?! 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고등학교는 적응을 못해서 6개월 남짓 남기고 자토를 했습니다.
그렇게 20대에는 군대면제와 함께 안하 무인 처럼 페인처럼 살아왔습니다.
조금만 저에게 꾸중을하거나 한소리를 해도 버럭 물건을 던지고 대들고 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입원을 딱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입원하면 나을거라는 선생님 말씀에 강제 입원이 아닌 자발적 입원이었는데..
그 공간이 사람이 있을만한곳이 아니었습니다.
아무리 유명한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다고는 하지만 적응이 너무나 안되었고 한달 채우고 나왔습니다.
세상이 무섭기 시작 했습니다.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보면 어떡할까?"라는 생각부터 드는겁니다.
"저 상대방은 나에게 해꼬지는 하지 않을까?" 부정적인 생각들로 가득차게 되죠.
그렇게 또 페인처럼 집구석에 있다가 그렇게 세월 보내30이 되었습니다.
자퇴를 해서 일단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따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나름 공부를 해서 검정고시 합격을 하였고요.
그런데 세상은 그렇게 호락 호락 하지 않았습니다.
할줄 아는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쉽다는 편의점알바를 하였습니다.
그것도 5년이라는 세월 보내며 단한번도 빠짐없이 나름 열심히 야간 근무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지내다가 어머니께서 암말기 진단을 받으셨고
집에서 운영하는 자영업 가게가 있어서 어떻게든 이어나가라는 어머니의 말씀이엇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이 한사람 잇을때는 괜찮은데.
두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기술자 형님이라 저 아버지 여동생
기술자 형님 나름 우리를 가족처럼 여겨면서 계셨습니다.
제모습도 못볼거 볼거 다 알고 계시는분이라 .저도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잘알아서 일까요?
사소하게 제가 실수를 하든 안하든 모든 잘못은 "너에게 있다"고만 말씀 하셨습니다.
이런말을 들을수록 화가 났습니다.
"날 정신병자 취급하는건가? 아니면 무시 하는건가..."왜맨날 가족들이 하는 실수를 내가 다 받아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형의 특유 직설적인 부분도 있지만 어떻게든 그형님의 기술을 안배운게 저의 한인기도 합니다.
빨리 진작하게 넉넉하게 기다리면서 배웠어야 했는데..
막상 어머니가 아프시고 하니 가게 운영도 안되고
참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기술을 배우지 못하셨습니다.
일이 힘들어 하셨고 연세때문에 못하겠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신적인 질환을 가지고 있는거는 알고 있습니다.
작은 일에 조금한 잔소리만 들어도 순간 기분이 우울해지고 말도 안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아무리 못하지만 답답하기만 합니다.
제 주변 가족 친구등등 다 ..."널위 해서 잔소리를 하는건데."너는 경청 하는 척만 할뿐 아무런 행동과 변화가 없다고 합니다..
네. 변화도 없었고 경청하는 척만 했습니다.
단지 너무 지칩니다.안하무인처럼 살아온것도 사실이지만 ..
아무리 그래도 가르칠려고 지적 하는 사람들(가족 친구주변지인등등)이 저보다 나아보이거나 성공한 사람들도 아닌데..
왜그렇게 관심을 두는지 차라리 아무런 관심도 받고 싶지도 않네요.
이글을 적으면서 문득문득 들지만 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적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잘 몰라서 이렇게 무작정 글을 남깁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