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의 후계 체제에 대한 보고서가 미공무원들만이 볼 수 있는 공개자료센터(Open Source Center)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김정일의 후계자를 놓고 내부에서 권력 암투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자(父子) 세습도 모자라 손자까지 3대째 1인 독재 권력을 세습한다는 것은 지구상 그 어떤 나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일이 북녘 땅에서 벌어지고 있다.
김정일이 아버지로부터 권력을 세습(물려) 받은 지 17년째가 된다.
올해 김정일이 66세, 또 심장질환 등 건강이 좋지 않아 후계자 문제가 어떤 방식이든 간에 거론되고 있다는
추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 60여년 동안 김부자의 대(代)이은 1인 독재 권력세습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김일성은 1970년대 초부터 김정일을 후계자로 삼기 위한 통제와 작업을 해왔다.
1991년 아버지로 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金正日은 김일성 신격화작업, 선군정치, 군사강국, 1인 철권독재로
90년대 중반 300여만명을 굶어 죽였다. 이들(김부자)이 오늘날 북한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생지옥을
만든 주역들이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金부자는 왕조(王朝) 봉건시대에서나 볼 수 있었던 1인 독재 권력을 세습함으로써 북한의 역사
시계바늘을 수십년 거꾸로 돌려놓고 말았다. 반면에 남한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바탕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 발전,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있다.
김정일이 정권 및 체제 수호를 위하여 김일성 ☞ 김정일 ☞ 정남? 정철? 정운? 으로 3대째 권력 세습을 강행 한다면
북한의 미래는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이라도 김정일은 굳게 닫힌 마음에 문을 열고 남한과 대화하고, 국제사회와 협력을 넓혀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