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종 9촌 조카 사기 혐의 구속

전남대 작성일 08.11.28 12: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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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이종 9촌 조카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부장 최종원)는 27일 위조 계약서를 이용해 분양대행권 등을 주겠다고 속여 2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이 대통령의 이종 9촌 조카 정모(49) 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정 모씨를 이 대통령의 이종 6촌 조카가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정 씨 등은 지난 3월말 인천에 있는 A개발 사무실에서 위조한 하도급 약정서를 이용해 이모(41) 씨에게 서울 관악구 S오피스텔의 분양대행권을 주겠다며 분양대행 보증금 명목으로 2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4월29일께 같은 장소에서 건물 시공권자로부터 하도급업체 선정 권한을 위임받았다며 이모(45) 씨를 속여 공사 하도급 대가로 1억1000만원과 2000만원 상당의 산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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