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시스】
전남 광양시 모 주유소에 스타킹을 쓴 4인조 강도가 나타나 주유원들을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28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새벽 4시께 광양읍 칠성리 서천변 모 주유소에 4인조 강도가 돌로 강화유리창을 깨고 쇠파이프를 휘두른 뒤 현금 200여만원을 훔쳐 사라졌다.
이들은 전날 순천서 훔친 흰색 승용차를 타고 주유소에 접근 했으며 일반 주유소와 가스충전소에 각각 근무하고 있던 40대와 70대 주유원에게 쇠파이프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주유원들의 진술과 이들이 현장에 놓고간 쇠파이프와 돌을 자세히 조사하는 한편 도주방향을 토대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김석훈기자 kim@newsis.com
전남대의 최근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