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원 횡령금도 노 한테?..수사 박차

명품다리 작성일 09.04.10 1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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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원 횡령금도 盧한테?'..檢, 수사 박차

노무현전 대통령의 후원자로 알려진 강금원(57) 창신섬유 회장을 구속한 검찰이 강 회장의 횡령액 용처를 캐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지검 특수부(이경훈 부장검사)는 10일 향후 수사 방침과 관련, "강 회장이 빼돌린 창신섬유와 충북 충주 S골프장의 회삿돈 266억원을 어디에 썼는지를 밝히는 게 수사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횡령한 돈 일부가 노 전 대통령에게 흘러갔는지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강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심규홍 대전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도 9일 영장을 발부하면서 "현재 횡령금의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아 추가 수사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는 점을 들었다.

검찰은 이밖에도 강 회장이 안희정(44)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건넨 돈의 정확한 규모와 성격을 파악하고자 계좌추적을 하고 있고, 불법성이 확인되면 안 최고위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박연차 게이트'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도 강 회장 수사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다.
대검은 박연차(64) 태광실업 회장의 돈 600만 달러가 언제, 어떤 경로로 노 전 대통령 주변으로 건너갔는지, 이 돈의 실제 주인은 누구인지를 강 회장이 자세히 알고 있을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또 강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고향인 봉하마을을 개발하려고 설립한 ㈜봉화에 70억원을 투자한 목적과 투자금의 사용내역도 주목하고 있다.

㈜봉화 설립의 실제 목적이 노 전 대통령 측면 지원인지, 투자금 일부가 노 전 대통령을 위해 쓰였는지를 자세히 따져볼 계획이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그동안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출자해 농촌 살리기 사업을 한 것일 뿐"이라고 노 전 대통령과 관련성을 부인했다.

또 일부 언론과 전화통화에서 "사무실 내고, 연립주택 사고, 직원 인건비 지급하고, 다양한 사업 구상하느라 40억원 넘게 지출했고 나머지 돈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청수 대전지검 차장검사는 "현재로서는 대전지검이 ㈜봉화나 600만 달러 부분 등을 수사할 계획은 없다"고 말해 강 회장 신병이 조만간 대검으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시사했다.

앞서 강 회장은 2004년 이후 회삿돈 266억원을 횡령하는 한편, 자신의 벌금과 추징금을 회삿돈으로 내는 등 수법으로 36억원 안팎의 손해를 회사에 끼쳤고, 법인세 등 16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으로 9일 구속.수감됐다.연합뉴스

 

**정상문 영장기각되니 힘들지...?여기저리 들쑤시고..파란색글의 내용은 뭐니...유치하게..나쁜놈인거  알리고싶니 초등학생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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