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아들 게임 못하게 했더니

명품다리 작성일 09.05.15 13: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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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아들이 '이런 엄마랑 못 살겠다'며 뛰어내리겠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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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및 치료 등 목적의 기능성게임 활성화를 위한 보고회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전여옥, 권영세, 나경원 의원 등 정치인, 기능성게임포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시 신길동 우신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유인촌 장관은 "긍정적인 기능성 게임을 살리기 위해 전력투구를 하고 있다"면서 "특히 교육관련 기능성 게임을 만들어 아이들이 유학 안 가고 공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전여옥 의원은 "기능성 게임이 주는 영향 중의 하나가 가정의 평화"라며 컴퓨터 게임 때문에 중학교 1학년 아들과 다투었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제가 게임을 못하게 말리자 애가 '이런 엄마랑 못 살겠다'고 하면서 뛰어 내리겠다고 한 적이 있어요. 제가 '저건 가상 게임이 아니라 떨어지면 진짜 죽는다'라고 해서 (애가 그냥) 앉은 적이 있습니다."

전 의원은 "좋은 기능성 게임이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희 기능성게임포럼 위원장은 기능성게임이 21세게 경제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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