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녹색운동가가 되고 싶다

명품다리 작성일 09.05.05 2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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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5일 “초등학교 교장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지금은 대통령을 그만두면 환경운동, 특히 녹색운동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인 김윤옥 여사와 소년소녀가장 등 어린이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초등학교와 중학교때 꿈이 다르지만 확실한 꿈을 가지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어린이들과 공연 관람,풍선 나르기, 줄다리기 등 게임을 함께 즐겼다.

이 대통령은 “어린이들이 학교 마치고 다시 학원에 가고 그러는데 친구들과 잘 놀고 사랑하는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 “정부는 어린이들이 너무 공부에 시달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족, 소년소녀가장 등 여러 계층의 어린이가 있는데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가져야 한다”면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지내고, 각종 위험과 나쁜 음식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는 여러가지 일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손자, 손녀와 잘 놀아주느냐’는 질문에 “손자, 손녀들과 노는 것이 가장 즐겁다. 요즘 같이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선 “여러분처럼 자장면을 좋아하고 피자도 가끔 먹는다”고 답한 뒤 ‘청와대에도 자장면이 배달되느냐’는 질문에는 “몰래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 대통령은 “손자, 손녀가 가끔 싸우는 모습을 보는데 나도 어렸을 때 동생을 때리기도 하고 형에게 맞기도 했다”면서 “요즘에는 화가 나면 참는다. 화장실에 들어가 속을 삭히고 나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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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후에..과연....어디에 있을런지....벌써 기대가 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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