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빅3`의 꿈…생산기반 무너져 `헛바퀴`
국내 자전거 산업 현실은
설비 中으로 이전…국산부품 全無…국내 인건비 비싸 경제성 없어
최근 정부의 붐 조성으로 '자전거'가 녹색 성장의 상징으로 떠올랐지만,정작 국내 자전거 산업은 생산 기반이 무너져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2000년대 들어 국내 업체들이 생산 시설을 중국으로 이전했고 자전거와 부품을 전량 중국 · 대만 · 일본 등으로부터 들여오면서 환율 변수에 업계 전체가 휘청거리는 구조다. 정부가 5년 내 세계 3대 자전거 생산국 진입을 천명했지만 파격적인 지원이 없는 한 '자전거 생산대국'은 요원한 실정이다.
◆국산 브랜드이면서 국산 부품은 '전무'
지난해 일부 업체들은 적자로 돌아섰다. 원화 약세로 환차손을 입은 데다 중국 현지 공장의 인건비 인상,철 · 구리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 원가가 크게 오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이때문에 올초 업체들이 자전거 가격을 올린 것도 판매 부진을 부채질했다. 10만~20만원대 생활형 자전거의 경우 가격이 1년 전보다 15~20% 올랐고 40만원 이상 고가는 평균 30% 이상 상승했다. 이마트에서도 올 1~4월 자전거 판매량은 4만5700여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5% 줄었다. 김병학 알톤스포츠 영업본부장은 "국내 유통시장의 80~90%를 차지하는 대리점들은 타격이 더 크다"며 "올 들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생산대국,'머나먼 길'
자전거 메이커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전거 도로를 만들고 공공 자전거 구매량을 늘리는 등 수요 기반을 확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선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세계 3대 자전거 생산국'에 대해선 생산기반 미비,경제성 부족 탓에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a사 관계자는 "지금도 디자인,설계,부품사양 결정 등은 한국에서 담당하기 때문에 당장이라도 국내에서 만들 수는 있지만 해외에서 부품을 다 사와야 하고 인건비도 비싼데 국내에서 만들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업계에선 고가 지능형 자전거 · 부품 개발 지원정책에 대해서도 의문을 품고 있다. b사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등 정보기술(it) 부품이나 프레임,핸들그립 정도는 국산화가 가능할 수 있으나 크랭크,브레이크시스템 등 핵심 부품들은 개발한다고 해도 세계 시장을 독점하는 일본 업체들의 아성에 맞서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
이젠 경제지에서도 까주는 병박이.
그나마 하나 쓸만했던 자전거의 꿈마저 이리도 짓밟히다니........
이젠 연민의 정까지 느껴지려 한다.......
말하는 것마다 어쩜 이리 속사정 하나도 모르고 입만 나불댄다니........
명텐도는 잘 팔리나? ㅋㅋㅋㅋ
그런데 솔직히 자전거중에 너무 비싼 것들은 쫌........
(특히 병박이가 타는 그런건 쉣)
또 자전거들이 하나같이 천편일률적.........좀 재밌는 모양으로 타게 만들어준다면 또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