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이로오또꼬 작성일 09.05.27 1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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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어디까지나 노무현 대통령의 타살설에 얽힌 음모를 제 개인적으로 풀어 서 생각해본 글입니다.

이 글의 내용이 진실일지 아닐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저 혼자만의 상상일 뿐입니다. 

내용이 다소 길더라도 부디 끝까지 읽고 의견을 달아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1. 조중동의 팀킬

 

노무현 대통령 타살설을 가장 선두에서 흘리고 있는 언론이 바로 조선일보와 그의 똘마니인 연합뉴스입니다.

타살설의 경우 자설설에 비해 훨씬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들의 우두머리인 이명박에게 커다란 타격을 줄게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팀킬을 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담긴 의문을 저는 조중동과 엮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조선일보광고불매운동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제 처지로 인한 주관적 사견이 다소 들어가

비약이 심할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리겠습니다^^;

 

 

2. 봉화를 감시하는 조중동

 

노무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는 대한민국을 충격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으며, 저조한 지지율을 자초하고 있던

이명박 정권을 거의 KO 시키는 커다란 사건이 되었습니다.(어리석은 이명박 정권이 스스로 국민들의 분노를 키운 것도

자멸을 자초하는 느낌입니다.)

 

먼저, 검찰에 의해 박연차 게이트 사건이 벌어진 뒤부터 조중동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저인 봉화마을을 철저히

감시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파파라치를 동원하여 노무현 대통령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였습니다.

(도청설도 있고... 뭐 어쨌든 이런 내용들은 모두 언론에 의해 퍼진 말들입니다^^;)

 

그런데, 5월 23일은 권양숙 여사의 검찰출두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중동은 노무현 대통령의 등산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조중동은 왜 평소에 노무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했을까요?

그리고 왜 하필 권양숙 여사의 검찰 출두일에는 감시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안 했던가...

 

 

 

3. 대한민국 수구의 특징, 함께 하다가 같이 죽을 것 같으면 주인이라도 물어 죽인다!

 

조중동을 비롯한 한나라당의 특징은, 권력에 대한 탐욕에 의해 이합집산 적으로 모인 집단이란 사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존재가 집단 내에 있을 경우 가차 없이 토사구팽을 단행합니다.

 

최근 이명박 정권은 한나라당에서 다음 대선을 우려하게 될 정도로 국정을 농단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국민들로부터

지지율이 연신 하락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중동은 국민들로부터 부폐한 언론의 대명사 취급을 받게 됐습니다.

 

계속되는 경제정책 삽질과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사건 및 검찰의 무리한 노대통령 수사 등으로 인해

이명박 정권의 지지율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바닥까지 추락한 신세입니다. 이대로 5년 임기를 다 채울 경우,

자칫 야당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같은 다크호스가 나타난다면 재집권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게 됐습니다.(4.29보궐선거 5:0 떡실신도 한 몫 했을겁니다.)

 

지금까진 이명박 정권에 시녀 노릇을 하며 권력의 단물을 빨아 왔지만, 더 이상 계속 있다간

그 단물이 독약으로 돌변할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조중동은 자신들이 살아남을 새로운 전략을 수립합니다.

 

 

4. 대한민국 18대 대통령 박근혜?

 

박근혜는 조중동이 만들어낸 신기루와도 같은 인물입니다. 제가 보기엔 일종의 기적입니다. 

독재자의 딸이라는 타이틀 이외에는 그 어떤 정치적 실무능력을 검증받은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는 엄청난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조중동이 그녀를 열심히 박정희의 신화로 포장 하였으며,

그녀의 경쟁상대가 나타나면 언제나 반사이익이 나타나도록 언론을 왜곡해 왔기 때문입니다.

정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잃어버린 10년이라는 어이 없는 말에서부터, 모두 노무현 때문이야... 노방궁 등 수많은 사실왜곡 및 세뇌작업을 통해

마네킨 처럼 웃으며 서있기만 한 박근혜의 인기를 절대적인 수준으로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정말 놀라운 능력입니다.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런 능력을 사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박근혜 스스로가 수립한 전략인지 아니면, 조중동에 의해 수립된 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박근혜는 이명박 정권과 항상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동거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자신과 이명박은 한 배를 탄 것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풍기고 있습니다. 그냥 동거만 하고 있을 뿐

결혼한 사이는 아니므로 우리는 아무 관계가 아니다, 뭐 이런 식의 말도 안 돼는 논리리를 펴고 있는 것인데,

조중동의 힘에 의해 이러한 논리가 일부 투표율 높은국민들에게 먹혀들고 있습니다.

 

야권이 민주당,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으로 분열 되어 있는 상태에서 박근혜의 지지율을

능가할 만한 상대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실정이 계속 된다면 그것도 모를 일입니다.

 

모두가 다 당연히 이회창이 대세라고 할 때 다크호스처럼 노무현 대통령이 등장하여 정권을 잡은 전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조중동입장에서는 민주당 집권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 맞을 것입니다.

자신들의 무소불위의 권력이 무려 10년 동안이나 차단 당했으니까요.

 

또한, 이명박의 경우 조중동을 지배하려 들기만 할 뿐 그들에게 지배당하려고는 하지 않습니다.

무식해서 남이 자신의 머리 위에 있는 것을 그냥 두고 보지 못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열등감도

그런 성격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조중동은 이명박의 시녀 노릇을 하며 단물을 빨고 있긴 하지만

불만이 많은 상태입니다. 불안하기도 하고요.

이 단물이 정말 달콤하긴 한데 어째 독약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계속 들거든요.

 

조중동의 입장에선 독불장군에, 자신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바닥을 기고 있는 이명박과 계속 함께

할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이들에겐 박근혜라는 좋은 대체 카드가 있으니까요.

 

 

 

5. 한나라당이 먼저 이명박을 탄핵한다면?

 

한나라당이 먼저 이명박을 탄핵한다면, 한나라당은 국민들로부터 약간의 면죄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전체가 면죄부를 받을 수는 없다 하더라도 친박연대는 확실히 면죄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이야 철새처럼 자리를 옮기는게 특기이니 이명박 탄핵과 동시에 한나라당을 해체하고

친박연대로 모두 이사를 가면, 조중동의 마법에 의해 깨끗이 재탄생 될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이 아닌 전혀 다른 신당으로... 

마치 그들 모두가 한나라당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듯이...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지요! 국민들이 반드시 각성해야만 합니다!

 

조중동 입장에서야 이명박 보다 당연히 박근혜 쪽이 좋지만, 이명박 정권의 한나라당에 대한 지배력은 아직까지

상당한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차를 갈아타려는 조중동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이명박을 지지하는 한나라당 의원들로 하여금 스스로 박근혜를 지지하도록 만들어야만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일가요?

 

바로, 그들 스스로 이명박을 탄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6. 한나라당의 이명박 탄핵 카드?

 

한나라당은 권력에 충성하는 것일 뿐, 이명박에게 충성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만약, 이명박이 절대로 재생하기

힘든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된다면 이들은 언제고 토사구팽을 할 수 있는 철면피들입니다.

 

자, 이런 때에 갑자기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나왔습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으며,

모두가 이명박 정권을 지탄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흔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버티고 있습니다.

조중동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너덜너덜하게 흠집을 만든 덕분입니다. 그런데 만약,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이 자살이 아닌

타살에 의한 것이라면?

 

그리고 때마침 이명박 정권에서 파견한 경호관이 용의자라면?

 

국민들의 분노로 인해 이명박 정권은 더 이상 유지가 어렵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이야 당연히 자신들 살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결국, 한나라당 스스로 이명박에 대한 탄핵 카드를 들게 되는 겁니다.

 

 

7. 시작과 끝에는 조중동이 있다!

 

결론은 더 이상 말 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국내적인 시각으로만 봤을 땐,

모든 사건의 시작과 끝에 조중동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의 우리 사회에 대한 지배력은 생각보다 막강하며

매우 견고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미디어법 통과를 끝으로 이명박 탄핵카드가 나오고 한나라당 해체를 통해 친박연대는 환골탈태를 할지도 모릅니다.

미디어법 통과야 한나라당이 저지른 과오니 친박연대와는 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선전이 조중동을 통해 나갈테고요.

 

만약... 또 다시, 한나라당이 집권하게 된다면... 정말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 수치스러울 것 같습니다.

 

 

※ 이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타살음모에 대한 저의 소설과도 같은 가설이었습니다.

지금의 이 혼란스러운 정국 앞에서 우리가 함께 머리를 모아 생각 해야만 음모자에게 휘둘리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 만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타살설에 대한 가상 시나리오를 다른 관점에서도 생각한 의견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읽고 의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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